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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눈과 피부만 챙기면 서운하다’ 구강도 건조하니까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4-08 11: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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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건조하면 입술 갈라짐, 충치 등 발병 확률 높아져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날이 건조하면 우리의 눈, 피부는 물론 입까지 바싹바싹 건조해지는데 특히 야외활동이 잦은 봄철이 되면 목이 더 마르고 입술도 갈라지는 것처럼 ‘구강건조증’이 기승을 부린다.

그래서인지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입술이 건조하다며 립밤을 바르거나 한 손에 물을 들고 다니는 등 구강이 건조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홍정표 교수에 따르면 구강건조증은 타액 분비량이 정상 이하인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주관적 불편감으로 주로 50세 이상에서 나타난다.

이는 ▲빈혈 ▲탈수 ▲약물 ▲주 타액선의 감염 ▲신장 및 호르몬 장애 ▲침샘에 생기는 돌(타석) 등의 일시적인 원인과 ▲타액선 실질의 대체나 파괴 ▲연령증가의 변화 ▲만성 신질환 ▲쉐그렌 증후군 ▲만성 스트레스 ▲방사선 치료 등의 영구적인 원인으로 발생한다.

또한 ▲진정제 ▲항우울제 ▲항히스타민 ▲항고혈압 제재 등의 약물과 환자의 감정 상태에 따라서도 야기될 수 있고 ▲갑상선 기능항진증 ▲악성 빈혈 ▲다발성 경화증 ▲비타민 결핍 등 전신질환 때문에 발병하기도 한다.

구강건조증에 걸리면 미각기능이 감소되고 음식물의 씹는 기능과 삼키는 기능에 장애가 나타나며 타액 내에서 항균 작용을 나타내는 여러 물질과 면역 단백질이 결핍된다. 이 때문에 구강점막은 염증, 건조, 발적 등이 나타나고 윤기가 나는 것이다.

수원수

아울러 구강건조증으로 인해 혀의 돌기는 없어지고 입술이 갈라지며 침 속의 석회화시키는 작용이 감소되고 치근면 부위에 특징적으로 충치가 증가한다.

이러한 구강건조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므로 삶의 질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평소 적절한 구강건강 관리는 선택 아닌 필수다.

구강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분 섭취를 줄이고 매일 치태의 조절과 불소의 적용을 통해 치아의 우식증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야 한다.

홍정표 교수는 “환자는 자극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건조하고 자극적이며 산성인 음식과 담배와 탄수화물을 피한다. 구강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물이나 우유로 입안을 자주 적시는 것이 일시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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