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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메나리니, 조루치료제 프릴리지 '약가 30%' 인하해 재출시
메디컬투데이 김경선 기자
입력일 : 2013-04-04 07: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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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료제 이르면 6월 말 경 출시 예정… 치열한 경쟁 전망
[메디컬투데이 김경선 기자]

한국메나리니의 세계 최초 경구용 조루치료제인 프릴리지가 30% 인하된 가격으로 재출시됐다.


메나리니는 4월1일 세계 최초로 조루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경구용 조루치료제인 프릴리지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프릴리지는 조루로 진단받은 18~64에 남성의 조루 치료에 사용할 수 있으며 성관계 1~3시간 전 복용하면 사정조절 능력 개선과 사정시간 연장을 통해 커플의 성적 만족도를 유의하게 향상시켜 준다.

또한 프릴리지 복용 시 본인 및 파트너의 성관계 만족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12주간 프릴리지를 복용한 후 성관계 만족도는 남성의 79%, 파트너의 81%까지 증가하는 등 커플의 삶의 질과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릴리지의 주요 성분인 다폭세틴은 빠른 흡수와 배출이 특징이다. 복용 1~3시간 내에 최대 효과를 나타낸 후 24시간 뒤 혈중 농도가 최고치 대비 약 4% 미만으로 빠르게 떨어진다. 이 때문에 필요시 투약하는 on-demand가 가능하고 반복투여에 의한 체내 축적이 최소화돼 부작용 발생 역시 적은 것이 강점이다.

이에 대해 대한남성과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성균관 의대 서울삼성병원 비뇨기과 이성원 교수는 "조루는 남성 자신 뿐 아니라 그 파트너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유념하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며 "조루를 성공적으로 치료해 남성이 사정을 조절할 수 있다면 남성과 그 파트너는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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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메나리니 알버트 김 대표는 프릴리지의 약가를 30% 가량 인하해 재출시 한다고 밝혔다.

과거 프릴리지30ml는 약1만 4000원, 60ml는 약 2만 4000원 선에 판매된 바 있으며 시장 진입 실패의 이유로 비싼 약가가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받은 국내 조루 치료제가 이르면 6월 말 경 프릴리지 보다 저렴하게 3500~4000원 선에서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대응책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세계 최초 조루 치료제'와 '국내 최초 조루 치료제'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메디컬투데이 김경선 기자(holicks8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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