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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복지부, 인턴제 폐지 뉴레지던트 수련과정 도입 가시화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입력일 : 2013-04-04 07: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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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인턴 수련과정, 뉴레지던트 수련과정에 통합 전문과목별로 세분화 수련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보건복지부가 인턴제를 폐지하고 뉴레지던트 수련과정 도입을 시사했다.


3일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고득영 과장은 대한의학회 뉴스레터를 통해 인턴제도 폐지와 수련교과과정에 대한 정책 방향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를 비롯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의대학장협의회, 의과대학생 협의회가 참여하는 전문의제도개선 T/F를 구성 2011년부터 운영해 인턴제도를 폐지하고 전문의 수련기간을 5년에서 4년으로 단축하도록 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은 전문의 양성이 지나치게 오래 걸려 지출되는 개인적·사회적 비용을 절약하고 진료보조 업무만 담당하던 인턴 수련과정을 뉴레지던트 수련과정에 통합해 각 전문과목별로 책임감 있게 수련 하는 내용이다.

물론 이러한 인턴제도 폐지는 시행 초기 기존 인턴수료자와 인턴을 수료하지 않은 뉴레지던트가 병원안에서 함께 수련 받거나 학생들의 전문과목 탐색기간이 줄어들 수 있다.

고득영 과장은 이런 점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의학회 및 전문학회들과 함께 뉴레지던트 수련과정을 개발하고 연차별 수련과정을 보완·정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분한 기간 동안 기존 제도를 병행해 기존 인턴수료자를 보호하고 학생들에게 병원별, 과목별 정보를 제공하는 수련정보시스템을 마련해 전문 과목 선택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턴, 레지던트 전공의 수련제도는 그 동안 전문 과목은 10개에서 26개로 확대됐고 8만명이 넘는 전문의가 배출됐다. 지난 50여 년간 급격한 변화보다는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전문의 양성이 목표였다.

10여년 전부터 의료계를 중심으로 전공의 수련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고 책임감 있는 수련, 양질의 전문의 양성을 위해 여러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다.

고득영 과장은 “전공의 수련환경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단축된 수련기간에도 양질의 전문의가 배출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를 포함한 모든 의료계가 협심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변화에 따른 유·불리를 각자의 입장에서 따질 수는 있으나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력, 미래의 전공의와 국민의 건강을 위한 양보와 타협으로 어렵게 모아진 의료계의 총의가 현실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엘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hopew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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