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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성뿐만 아니다, 남성도 갱년기가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4-07 11: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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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능 장애가 주요 증상… 생활습관 개선 및 적극적인 치료 필요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흔히 중년 여성들의 전유물이라 생각되는 ‘갱년기’지만 남성 역시 여성과 마찬가지로 갱년기를 경험하며 이와 관련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따라서 남편 혹은 아버지가 갱년기로 인해 평소와 달리 우울하거나 아프다고 한다면 자신감을 되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심봉석 교수에 따르면 남성은 갱년기에 접어들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는 ▲성욕 감퇴 ▲발기력 저하 ▲무기력증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뿐만 아니라 남성 갱년기의 증상으로는 ▲기억력 및 집중력 감소 ▲짜증, 우울 및 초조감 ▲의욕이 감소 ▲식은땀 ▲얼굴의 화끈거림 ▲불면증 ▲만성피로 ▲근육 감소 및 힘이 떨어짐 ▲뼈마디가 쑤심 ▲수염과 신체의 털 감소 ▲사정장애 ▲낮은 성적쾌감 등이 있다.

만약 ▲성욕 감소 ▲무기력 ▲근력 및 지구력 감소 ▲키 감소 ▲삶의 의욕 및 재미 상실 ▲짜증 ▲발기력 감소 ▲저녁식사 후 졸음 ▲업무능력 감소 중 3가지 이상의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면 갱년기를 의심해봐야 한다.

남성갱년기의 원인으로는 노화에 따른 뇌와 고환의 기능 저하, 남성호르몬의 감소가 대표적이다. 이외에 ▲과음 ▲흡연 ▲스트레스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질증 등도 테스토스테론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심봉석 교수는 “남성갱년기에서 나타나는 성기능 장애는 단순히 신체적 구조나 기능의 이상 때문이 아니라 일상생활 능력과 정신사회적인 측면 등 여러 요소가 중요한 인자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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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나이가 들더라도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남성의 기본적인 생리이며 중요한 삶의 한 부분이므로 자신의 성적인 문제를 해결을 위해서는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심 교수는 “갱년기를 겪는 많은 남성들은 남성으로서의 기능이 떨어지고 의욕이 감소돼 자신감마저 잃는데 무엇보다 갱년기의 남성의 삶의 만족도 및 질을 증가시켜 남성으로서의 자신감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갱년기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식생활을 실천한다. 이와 함께 의사의 진찰을 통해 갱년기를 확인하고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 등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한다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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