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치료제 '심발타' 항암제 유발 신경병증 증상 개선

박으뜸 / 기사승인 : 2013-04-03 16: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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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발타로 잘 알려진 듈로세틴(duloxetine)이 항암 치료 유발 신경병증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미시건대학 연구팀이 '미의학협회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우울증 치료제인 듈로세틴이 신경독성항암치료에 의해 유발되는 통증을 수반한 말초신경병증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중 상당수는 신경병증이 발병하는 바 이 같은 후유증은 치료가 매우 어렵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말초신경병증을 앓는 당뇨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던 듈로세틴이 항암치료로 인해 유발된 신경병증에도 효과가 있는지를 살폈다.

25세 이상 231명 환자를 대상으로 2008년 4월 부터 2011년 3월까지 진행한 임상 3상 시험 결과 듈로세틴 사용이 신경병증에 의한 통증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암 치료로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을 사용했을 경우 탁산(taxanes)을 사용했을 경우 보다 듈로세틴 사용으로 더 큰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초기 항암 치료중 듈로세틴을 사용한 사람들에서 통증 연관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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