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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오리온·빙그레 과자가격 올랐다…‘밀가루 인상 여파’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3-04-03 15: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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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 가격 25~33% 인상 단행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제분업체들이 밀가루 가격인상을 단행하자 그 여파로 과자가격도 꿈틀대기 시작하며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격인상이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 2월 말 비스킷 제품인 ‘다이제’의 가격을 25~33% 인상했다.

‘오리지널 다이제’(194g)는 1500원에서 2000원으로 33%, ‘초코 다이제’(225g)는 2000원에서 2500원으로 25% 각각 인상됐다.

오리온 측에 따르면 지난해 5월에는 리뉴얼 하면서 중량이 늘어 g당 가격이 오히려 하락했다는 것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품 중량이 증가해 가격이 인하되거나 실제로 2011년 1월 이후 2년만의 가격인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이번 가격인상 요인에 대해 “밀가루를 포함한 곡물가 인상이 가장 크게 작용했으며 그 외에도 물류비와 인건비 등 제반비용이 상승해 그동안 이 같은 인상요인을 감내하다 압박이 과중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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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도 출고가는 인상 폭이 없으나 권장소비자가가 200원 올랐다.

빙그레 스낵제품인 꽃게랑·쟈키쟈키·베이컨칩·야채타임 등 4종은 최근 소매점에서 200원 인상된 14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달 중순부터 포장을 리뉴얼하면서 권장소비자가격 표기를 삭제했다. 유통업체 측에서 자율적인 가격 조정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업계의 요구를 반영했다는 것이 빙그레 측의 설명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권장소비자가격 결정의 주체는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업체 측의 결정이기 때문에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출고가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매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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