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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전의총 “의대교수, 한의대 출강 중단해야”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입력일 : 2013-04-03 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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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교수 한의대 출강,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부추겨”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의료계가 의대 교수의 한의대 출강 중단을 요청하고 나섰다.


3일 전국의사총연합에 따르면 전국 의과대학 중 한의대에 출강하는 의과대학은 경희대, 부산대, 서울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충남대 등이며 이들 대학에서 총 39인의 교수가 출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강의사들은 한의대에서 해부학, 생화학, 약리학, 병리학, 발생학, 의료윤리학, 비교의학 등의 기초의학 뿐만 아니라 한양방협진방법론, 서양의학진단기초 등의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아직 취합되지 않은 의대 자료와 대학병원 임상교수들의 출강까지 포함한다면 한의대 출강 의대교수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한의대 교과서 편찬에 협조하고 각종 학술대회와 보수교육에서 강의하는 교수들까지 포함한다면 한의대생과 한의사들의 의학교육에 협조하는 교수들은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의총 관계자는 “이들은 생명과 자연현상에 대해 과학적 추론과 인과관계에 기반한 사고를 해야 하는 의학자로서 검증조차 불가능하거나 검증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음양오행과 기혈의 존재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전혀 다른 패러다임을 따르는 의학과 한의학이 합쳐서 좋은 결과를 낸다는 명확한 증거도 사실상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의대교수들의 무분멸한 한의대 출강으로 한의사들이 의사들과 똑같이 한의대에서 의대교수로부터 의학교육을 받았다며 자신들도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할 것이며 결국 의대교수들의 한의대 출강이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부추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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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총은 한의대 출강, 한의대 교과서 편찬, 한방학술대회 등에 협조하는 의대교수들에게 한방의료에 협조하는 일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한의대 출강하는 의대교수가 한명도 없을 때까지 한방 의료에 협조하는 의대교수들을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hopew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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