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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를 ‘앙’ 다무는 습관 턱관절 이상 초래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4-06 08: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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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나 스트레스 등 여러 원인이 관여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평소 이를 ‘앙’ 다무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후 턱관절 부근에 통증이 있거나 부정교합으로 음식을 씹을 수 없는 등의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흔히 턱관절이라 알려져 있는 악관절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기능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주로 입을 벌리기 힘들다거나 악관절 잡음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일컬어 ‘악관절증’ 또는 ‘측두하악 장애’라고 부른다.

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 우이형 교수에 따르면 악관절증이 나타나게 되기까지는 여러 가지 인자가 영향을 미친다.

하품 등으로 크게 입을 벌릴 때 악관절부에 급격하게 무리한 힘이 작용할 수도 있고 교합상태의 불량, 야간 이갈이, 무의식적으로 이를 악무는 습관 등이 원인일 수 있다. 또한 식사 중에 교합이 어긋났던 경험이나 단단한 것을 급하게 씹었던 경험도 관계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정신적·신체적 원인도 악관절증을 유발하는데 만약 불안과 걱정에 의한 극도의 정신적인 스트레스, 직업이나 사회생활 등으로 인한 정신적인 긴장의 지속, 육체적인 피로, 질병 등도 관여한다.

이러한 원인들로 인해 악관절 및 주위조직이 손상되거나 관절원판의 전위, 저작근의 손상, 긴장의 이상항진 등의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우이형 교수는 “악관절의 이상은 결국 악관절을 중심으로 하는 동통과 하악운동의 장애증상이 일어나게 하고 처음에는 느끼지 못할 정도였던 것이 점차로 증강돼 스스로 제어할 수 없을 만큼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우이형 교수에 의하면 악관절증으로 진단이 확실할 경우 각종 교합안정장치 요법이나 하악의 위치를 바로잡는 하악재위치교합장치 요법 치료를 받게 된다.

이를 통해 하악의 위치가 바르게 교정되면 교합재구성에 의한 광범위한 보철수복치료나 교정치료나 악교정수술 등의 최종적 처치를 고려한다.

반대로 진단이 불확실할 경우 환부의 진정, 부담경감, 진통, 혈행의 촉진 등을 위한 물리치료 혹은 약물투여 등의 대증적인 요법을 선택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식사나 생활습관 지도, 정신적인 안정을 유도하기도 한다.

우 교수는 “관절강 내에 기질적인 변화가 존재해 보존적인 치료방법으로 효과가 없거나 반응이 없는 경우 혹은 정신적인 요인이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경우에는 각 전문분야별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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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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