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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콧속 간질이는 집안 곰팡이 청소법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4-02 14: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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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환기시켜주고 의심증상 나타나면 병원 찾아야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차고 건조해진 공기에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쉽게 발생하고 있다. 알레르기비염의 주요 원인은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꽃가루 등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이대일 원장에 따르면 집안 곳곳 숨어있는 곰팡이와 진드기를 예방하고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항상 물기가 묻어 있는 욕실은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찌든 때 및 악취가 심해지는데 특히 타일 틈새는 거뭇거뭇한 곰팡이가 슬기 쉽다. 이미 곰팡이가 끼어 있는 욕실 바닥이라면 헝겊에 소다를 푼 물을 적셔 닦아주고 소다와 식초를 함께 사용할 경우 오래된 곰팡이 얼룩 제거가 가능하다.

곰팡이 제거 후에는 물기를 잘 말려주고 양초로 타일 이음매를 칠해 준다. 양초의 파아핀 성분이 타일 틈새를 코팅해주기 때문에 세균번식을 맏을 수 있다. 또한 김이나 과자 봉지 등에 들어있는 건조제(실리카젤)를 모아 뒀다가 부직포 주머니에 달아 욕실에 매달아 놓으면 습기를 없애줘 곰팡이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세탁기 곰팡이의 경우 시중에 나와 있는 세탁조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해도 좋고 아니면 세탁기에 뜨거운 물을 가득 받아 평소 사용하던 세제나 빙초산 300ml를 반나절 정도 넣어뒀다가 일반 코스로 한 번 가동해 제거해도 된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드럼 전용 세정제를 넣고 삶기 코스로 돌리면 곰팡이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이 경우 1년에 3~4회면 충분하다.

무엇보다 햇볕이 좋은 날은 무조건 집 안의 문을 열어 환기를 해준다. 특히 소파, 카펫, 침구류 등에 왕성하게 번식하는 진드기는 호흡기 알레르기뿐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발병에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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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류는 일주일에 한 번씩 뜨거운 물로 세탁한 뒤 집먼지 진드기 투과방지 커버를 씌운다. 천으로 된 완구는 침실에 두지 말고 카펫도 되도록 깔지 않는 것이 좋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미세 먼지들이 공기 중에 떠다니므로 집먼지 진드기에 과민한 사람은 청소 직후 방안에 있지 말아야 한다.

이대일 원장은 “이른 아침에 기침이 나거나 마른 기침과 가래 섞인 기침의 지속성, 호흡곤란이나 가슴답답함 등이 천식의 대표적인 증상이고 발작적이고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과 코막힘, 코 가려움증, 충형, 눈물, 붓기 등의 눈 증상 등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의심되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들은 환절기에 특히 심해진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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