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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 개선 여전히 ‘미흡’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입력일 : 2013-04-02 12: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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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들의 건강행태 개선 강화 필요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흡연, 음주율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253개 기초자치단체의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통해 국민의 건강행태 개선이 여전히 미흡한 상태라고 2일 밝혔다.

시·도 단위로 분석한 결과 남성의 현재 흡연율은 42.6%~51.3% 사이에 분포하며 지난 5년간 큰 변화 없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42.6%), 전북(44.4%), 울산(44.5%)이 상대적으로 낮고, 세종(51.3%), 강원(49.9%), 제주(49.4%)가 높았다.

성인고위험음주율 역시 13.5%~20.4% 사이에 분포하며 2011년 대비 감소했다. 전남(13.5%), 전북(13.7%), 광주(14.1%)가 상대적으로 낮고 세종(20.4%), 강원(19.5%), 제주(18.8%)이 높았다.

더불어 대체적으로 걷기 실천율과 비만율 사이에 역상관 관계를 보여주고 있었다.

걷기실천율은 28.4%~52.1% 사이에 분포하며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강원(28.4%), 경북(31.3%), 제주(34.4%)가 상대적으로 낮고, 서울(52.1%), 대전(48.2%), 부산(46.9%)이 높았다.

비만율은 22%~30.1% 사이에 분포하며 같은기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대전(22%), 대구(22.2%), 부산(22.4%)이 상대적으로 낮고 제주(30.1%), 강원(26.7%), 세종(26.3%)이 높았다.

올해 WHO에서는 건강주제로 ‘고혈압’을 선정했다. 그러나 금연과 절주가 반드시 필요한 고혈압 진단자의 남자현재흡연율과 비만율도 일반인구집단의 건강행태와 비교했을 때 크게 양호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건강행태개선을 통한 질환관리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 단위로 분석한 결과 고혈압 진단자(30세 이상 평생 의사진단 경험자)는 16.7%~20.8% 사이에 분포하며 2008~2012년 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고혈압 진단자 중 남자현재~흡연율은 27.2%~39.6% 사이에 분포하며 지난 5년간 크게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진단자 중 고위험음주율 역시 8.5%~16.4% 사이에 분포하며 이 지표 또한 같은기간 크게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조사결과를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와 비교 분석한 결과 남자현재흡연율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46.8%)에 비해 차이가 없거나 비슷한 수준이었다. 걷기실천율은 65개 보건소가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37.6%)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지자체별 건강행태 실천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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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008년~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를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건강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료를 신청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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