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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입냄새, 음식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4-04 11: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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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속 플라보노이드, 치아 세균번식 억제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하루 세 번 이상 다양한 종류의 음식물을 씹고 넘기는 기관인 입. 때문에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악취를 유발하기 쉽다.

특히 입 냄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 섭취 후 꼼꼼한 양치질뿐 아니라 구취의 가장 큰 원인인 되는 혀의 점막이나 구강에 발생하는 설태를 잘 닦아낼 필요가 있다. 더불어 야채류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구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구취, 입 속 음식물 찌꺼기가 ‘원인’

구취가 발생하는 이유는 음식물 찌꺼기에서 비롯된 단백질이 구강 내에 혹은 침 속에 남아 있다가 입 속에 존재하는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면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휘발성 황화합물 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이 휘발성 황화합물의 주성분은 썩은 양파 냄새와 흡사한 메틸머캅탄(Methyl mercaptan), 썩은 계란 냄새가 나는 황화수소(Hydrogen sulfide), 그리고 썩은 양배추 냄새와 유사한 황화메틸(Dimethl sulfide) 등으로 알려져 있다.

구취의 원인은 주로 충치나 치석, 치주염, 치성농약 등 치주질환에 의한 것이나 혀에 끼는 설태도 주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비염과 축농증 등 비과질환에 이차적으로 동반되는 구강호흡이나 후비루 등이나 편도결석, 편도선의 염증, 인후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치주질환에 의한 구취라면 충치를 치료하고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할 필요가 있으며 설태가 원인이라면 양치질을 할 때 치아뿐 아니라 혓바닥도 잘 닦아내는 습관이 필요하다.

◇ 녹차와 김, 그리고 슬로우 푸드

구취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야채류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녹차의 플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은 향균, 항암, 항바이러스, 탈취효과가 있으며 치아의 세균번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우리가 술을 마실 때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역한 냄새가 나는데 이 때 녹차 잎을 씹으면 구취가 사라지고 숙취도 해소되는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분당수

또한 김에는 엽록소가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인 피쾨안이 다량 함유돼 있어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트리멘틸아민이나 메틸머르캅탄 같은 성분의 분해를 돕는다.

김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치아에 남아있는 음식 찌꺼기를 씻어내는 기능을 하며 김에 들어있는 비타민 A, C와 칼슘 등은 숙변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어 장내 독소가 배출돼 구취발생을 줄일 수 있다.

육류의 누린내와 생선 비린내를 없애는데 효과적인 깻잎 역시 구취예방에 효과적이다. 깻잎에 들어있는 페릴라 알데히드나 페릴케톤 등의 정유성분이 구취의 역한 냄새를 약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칼륨, 칼슘, 철분, 비타민C가 다량 함유 돼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섬유질이 풍부한 당근도 치아에 붙은 음식 찌꺼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당근은 침샘을 자극해 침 분비를 증가시켜 구취를 예방한다. 또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강한 항산화 성분으로 장 안의 노폐물 제거에도 좋다.

구취는 주로 단백질이 분해돼 발생하는 황화합 물질에 의해 유발되기 때문에 침이 부족하면 황화합물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부드러운 음식보다는 딱딱한 음식을 먹는 습관이 구취예방에 도움을 준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치과 김영수 교수는 “타액의 원활한 분비를 위해 한식과 같이 잘 씹어서 먹을 수 있는 슬로우 푸드가 좋고 야채 종류를 많이 먹으면 구강 내 중성화에 도움을 줘 혐기성 세균 증식을 억제해 입 냄새를 줄여 준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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