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 건강상식]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천식’

김소희 / 기사승인 : 2013-04-01 18: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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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알레르기 유발물질에서 멀어져야



이곳저곳 사방에서 ‘콜록콜록’하는 봄날, 각종 알레르기 물질이 우리의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천식’이다. 만성화되면 치료하기도 어렵고 생활에도 불편함을 제공하는 만큼 초기에 천식을 잡아야 한다.

◇ 천식

천식이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를 말하는데 때때로 기관지가 좁아져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이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알레르기 체질인 유전적 요인과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의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환이다. 주로 천식유발 인자들이 상호 작용을 일으켜 면역체계에 혼란이 생기는 등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 반응 때문에 발생한다.

천식의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기침, 천명(쌕쌕거리는 거친 숨소리)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흉부 압박감, 답답함, 마른 기침, 가래 등의 이물감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천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폐기능 검사와 천식유발 검사, 객담 검사 등을 시행한다. 아울러 천식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로는 알레르기 피부 단자 검사, 알레르기 특이항체검사, 알레르겐 천식유발 검사 등을 실시한다.

간혹 기침이 오랜 기간 나올 때를 보고 천식이라 오인하는데 아직까지 그에 대한 확실한 해답은 없다. 다만 천식에 대한 증상으로 기침이 나타나는 것일 뿐이다.

◇ 예방법 및 대처법

우리나라 기관지천식의 환자는 성인 약 5%에 해당할 만큼 매우 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는 자신이 천식이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만약 부모가 기관지천식을 앓고 있다면 자식 또한 알레르기 체질을 갖고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집먼지 진드기, 대기오염, 스트레스 등의 유발요인을 최대한 접족하지 않는 게 좋다.

실제로 기관지천식을 파악하기 위해 과거력과 임상증상을 묻는다. 즉 평소 알레르기 체질로 각종 환경물질에 예민하게 반응한다면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아울러 평소 천식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왜 발생하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숙지해둬야 한다. 또한 의사로부터 처방받은 약은 꾸준히 복용해 재발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각종 호흡기 감염의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급격한 온도 변화는 피하며 담배나 화학물질 등 호흡기를 자극하는 상황에서 벗어난다. 더불어 실내 오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신체활동을 주기적으로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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