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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국제곡물가격 상승기에 가공식품 가격 변동 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입력일 : 2013-04-05 07: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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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국제곡물가격 상승기에 가공식품 가격의 변동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경제연구원(KREI)의 ‘가공식품 물가의 장단기 변동요인과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가공식품 물가가 변동하는 요인은 먼저 원가구조에서 원재료비의 비중이 높기 때문인데, 가장 큰 요인은 원자재 국제농산물가격의 변동이다.

다음으로 원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생산자물가수준이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가공식품 원가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곡물을 안정적인 가격으로 구매,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이 중요한 과제이다.

또한 원재료가격 변동에 대한 가공식품 가격변동의 영향은 국제곡물가격 변동률보다는 낮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원재료 수입가격과 가공식품 물가변동의 가격전이 비대칭성 분석에서는 가격 상승기와 하락기의 영향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국제곡물가격 상승기에는 가공식품 가격의 변동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 반면, 가격 하락기에는 상대적으로 적게 변동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국제곡물가격 상승기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관리가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1차 가공식품인 제분(밀가루), 전분, 식용유 등의 시장구조가 장치산업으로 인해 소수 기업만이 생산하는 과점구조로 형성되고 있어 가격상승기에 유통마진율이 더 높았다. 원재료 산업의 시장구조를 보다 경쟁체제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 가지 방안은 중간 원재료를 완성품 상태로 바로 수입하는 것이다. 2차 가공식품인 소비재 가공식품에 국내산 원료농산물을 사용하도록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밖에 독과점 업체들은 판매 가격을 올릴 때마다 마진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일례로 대두유 시장은 상위 3개 업체가 시장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과점시장의 형태를 띠고 있다. 2008년 이후 대상이 대두유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CJ와 사조해표가 양분하는 형태이다. 2010년 CJ의 매출액 점유율은 43%, 사조해표는 35.2%를 차지해 두 회사의 매출액의 합이 전체 시장의 78.2%를 차지하는 구조다.

설탕제조업의 경우 대규모 장치산업의 특징을 가지고 있고, 원료의존도가 높은 산업이다. 그래서 국내 설탕 시장은 3개의 생산업체가 과점하고 있는 형태이다. CJ, 삼양사, 대한제당이 생산하는 설탕이 국내 시장의 100%를 차지하고 있다. 초기 설비투자비용이 큰 대규모 장치산업의 특징상 기업들의 시장진입이 쉽지 않은 환경이다.


수원수
제당업계 또한 원료 가격과 환율의 동반상승의 여파로 인해 경영환경이 악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원당의 생산단가도 수입물가지수 중 원화환산 지수와 동일한 변화 추세여서 최근의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이 국내 제당산업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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