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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지금까지의 서울 공원녹지는 잊어라, ‘푸른도시 선언’ 선포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입력일 : 2013-04-01 17: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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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 100년 도시계획 일환, 공원녹지정책의 지속가능한 원칙 마련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서울시가 공원녹지의 패러다임을 바꿀 ‘푸른도시 선언’을 공공조경가그룹, 시민과 함께 작성하고 선포했다.


서울시는 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미래 100년 도시계획’의 일환으로 법령상 공원녹지 범주에 한정됐던 공원의 개념을 도시 전체로 확장하고 새로운 도시의 철학과 메시지를 담아 푸른도시 개념을 재정립하는 것이라고 1일 밝혔다.

푸른도시 선언은 공간과 하드웨어, 행정주도라는 틀에 묶어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던 기존 관점에서 공원녹지 정책의 중심을 공간에서 사람으로,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로, 행정주도를 시민참여로 바꾸는 것으로 작성 방향을 잡았다.

‘푸른도시 선언문’은 ▲쉽고 소통 가능한 언어 ▲현상에 대한 진단과 제안 제시 ▲미래지향적이면서 실현가능한 수준 ▲시민들과 함께 작성함을 원칙으로 삼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 가능하도록 했다.

우선 푸른도시 선언문에서는 ▲서울의 정체성 강화 ▲현재 사회의 요구와 트렌드 반영 ▲적극적 미래상 제시 및 새로운 가치 창출의 3가지 선언정신을 기본으로 작성했다. 우선 600년 역사와 고유한 산과 강이 있는 도시 서울의 지형원형을 회복하고, 숲과 생태의 건강한 관리와 보존, 살아있는 인문학적 자산을 보존하고 축적함으로써 서울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또한 소통과 참여, 공감과 공유, 재생과 치유 등 현재 사회에서 요구와 트렌드도 적극 반영했다. 마지막으로 녹색공유도시와 녹색일자리 창출 등 적극적 미래상을 제시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분당수
선언문은 1개의 전문과 9개의 조문으로 구성됐으며 전문은 선언문의 철학과 가치를 담고 9개 조문은 서울, 공원, 시민을 주체로 작성됐다.

선언의 핵심은 공원의 개념을 산과 하천, 가로, 광장, 골목길, 옥상, 텃밭, 학교 운동장, 유수지까지 확장하고 머무는 그 곳이라면 어디든 푸르른 자연이 함께해 누구나 녹색 복지를 누리는 것이다. 더불어 자연과 역사 문화의 힘을 공유하며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원예치료사, 도시정원사, 숲해설가 등 공원녹지분야의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 공헌의 방법도 담아냈다.

시는 향후 푸른도시 선언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세부계획을 푸른도시 선언 작성 시와 마찬가지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함께 작성해 5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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