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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개월 이상 요통 지속된다면 이것 의심해봐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4-03 13: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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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 척추염, 초기 엉덩이 관절 통증 나타나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보통 허리가 아프면 단순히 허리디스크나 요통으로 여겨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파스 등으로 처치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뻣뻣해지다가 오후가 되면서 나아지면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전남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용욱 교수에 따르면 강직성 척추염은 우리 몸의 면역 담당 기관의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초기에는 엉덩이 관절이나 무릎관절이 아프면서 관절이 붓고 열이 나는 증상을 보이며 발뒤꿈치의 아킬레스건에서 염증이 시작돼 발뒤꿈치가 아픈 증상으로 시작된다.

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20∼30대 남성들에게 발병하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2∼3배 정도 흔하게 발병한다. 직장이나 군대 등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젊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만큼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이 질환은 증상이 악화되면서 척추 전체가 변형돼 목이나 허리가 구부러지고 사소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생길 수 있으며 척추가 굳기 때문에 무엇보다 적절한 시기에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박용욱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은 전신질환으로 척추나 관절 이외에 합병증으로 눈이 충혈되고 아프면서 시력이 일시 감퇴하는 포도막염이나 심장질환과 폐질환이 생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강직성 척수염의 치료는 더 이상 증상의 악화를 막고 개선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약물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 꾸준히 치료받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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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을 완치시키는 약물은 아직 없다. 하지만 약물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 꾸준히 치료하면 정상적인 생활에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증상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약물치료로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항류마티스약제, 생물학적제제인 TNF-α 억제제 등이 있는데 최근에는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TNF-α 억제제가 류마티스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에 널리 쓰이는 추세다.

이 밖에도 에타너셉트(엔브렐), 아달리무맙(휴미라), 인플릭시맙(레미케이드)이 대표적인 TNF-α억제제다. 이 중 에타너셉트는 인간의 몸에 존재하는 리셉터 형태의 약물로 생리친화적인 것이 특징이다.

박 교수는 “아달리무맙과 인플릭시맙은 단일항체 형식의 약물이다. 이들 생물학적제제는 관절 염증을 유발하는 종양괴사인자를 차단함으로써 관절의 손상과 불능을 예방하며 궁극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과 사망률을 개선 시킨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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