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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남들보다 심한 생리통, 혹시 병?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4-03 13: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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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성 월경통, 골반내 병변과 연관성 있어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달에 한 번 ‘그날’이 온다. 월경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나 그 중 가장 반갑지 않은 손님이 바로 ‘생리통(월경통)’일 것이다.

개인차에 따라 생리통 증상에도 차이가 있으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 혹시 자궁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마음에 한번쯤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다.

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 한승수 교수에 따르면 월경은 여성의 신체 및 정서 발달과 생식기능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주기적인 생리적인 변화이다. 월경 시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는 흔하며 월경전증후군과 월경통으로 나타난다.

청소년기에 월경통 및 월경전증후군이 심할 경우 육체적, 정신적 활동에 영향을 끼쳐 학업활동 및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월경통은 여성의 약 50% 정도에서 경험하는 흔한 부인과 질환으로 일차성 월경통과 이차성 월경통으로 구분한다.

일차성 월경통은 골반 내에 특별한 질환이 없이 발생하는 월경통으로 주로 사춘기 동안에 시작되며 초경 후 1~2년 이내 배란주기가 형성된 다음에 생겨 40대 후반까지 지속될 수 있다.

월경통의 20~90%는 청소년기 여자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며 15%의 청소년기 여성에서 심한 월경통을 호소한다.

한승수 교수는 “일차성 월경통의 원인은 자궁 수축에 의해 야기되는데 자궁내 높은 압력으로 인한 자궁 내 혈류량 감소가 자궁에 허혈성 통증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자궁내막에서 생성된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생리활성물질이 원인이며 항프로스타글란딘제제 투여로 증상의 호전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소년기 여성에서 복합경구 피임제 사용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경우가 있는데 향후 임신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으며 자궁내막 증식을 억제해 프로스타글란딘이 낮게 유지돼 90%의 일차성 월경통을 가진 여성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차성 월경통은 초경이 시작된 지 수년이 지난 후에 발생하며 골반내 병변과 연관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골반염 등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 보통 월경 시작 1-2주일 전부터 시작되며 월경이 끝난 후 며칠까지 지속된다.

자궁내막증은 월경통을 가진 여성의 60%에서 보고되며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병변의 위험인자가 된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형성된 섬유성 근종으로 크기가 크거나 심한 생리혈 및 생리통을 호소할 경우 복강경하 근종제거술을 시행해야 한다.

자궁선근증은 월경통 양상이 생리 시작 1주일 전부터 시작하여 생리가 끝난 뒤에도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며 약물 요법, 복강경 수술, 자궁동맥 색전술이 효과적이다.

분당수

한 교수는 “월경통의 원인은 다양하며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심한 월경통을 자연스런 생리 현상으로 생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2차성 원인여부를 파악해 필요시 수술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으며 적절한 약물요법으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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