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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지난해 고기 소비 증가폭 광우병 파동 이후 가장 낮아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입력일 : 2013-03-30 08: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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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층은 광우병 파동 이후 고기 소비 처음으로 줄어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지난해 고기 소비 증가 폭이 광우병 파동이 발생한 2004년 이후 가장 작았으며, 고소득층의 경우 고기 소비가 광우병 파동 이후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 기준으로 육류 소비 지출은 월평균 4만9166원으로 전년의 4만9161원에 비해 0.01% 늘어났다. 이는 2004년 광우병 파동 이후 증가 폭이 가장 작은 것이다.

2003년 11월 미국에서 광우병이 처음으로 발견된 후, 국내에서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금지되면서 고기 소비가 급감했다. 육류 소비액은 2003년 3만4549원에서 2004년 3만2828원으로 5% 감소했다.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2005년 9.6% 늘어났고, 이어 ▲2006년 2.9% ▲2007년 2.4% ▲2008년 9.4% ▲2009년 5.8% ▲2010년 5.5% ▲2011년 6.2% 각각 육류 소비액이 증가했다.

지난해 사실상 고기 소비가 제자리걸음을 한 것은 경기침체로 인해 전반적인 소비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고소득층의 경우 지난해 육류 소비액이 광우병 파동 이후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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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상위 20%인 5분위의 작년 육류 소비액은 월평균 6만4509원으로 전년의 6만4781원에 비해 0.4% 감소한 반면, 소득 하위 20%인 1분위는 2011년 3만3897원에서 작년 3만4407원으로 1.5% 늘어 대조를 이뤘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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