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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밥’ 대신 ‘빵’ 먹는 한국인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3-03-29 14: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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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시장, 2년 새 30% 급증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하루 먹는 쌀 소비량이 20년 새 40%나 감소했다. 반면, 빵 매출 규모가 급증하는 추세다. 아침에 직장인들이 밥 대신 빵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제빵시장의 규모는 2011년 현재 4조6971억원으로 2009년 3조5878억원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2년 새 1조원 이상 그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

삼립식품·샤니·기린·서울식품 등 양산빵 업체의 매출 규모는 2009년 6563억원에서 2011년 1조524억원으로 1.6배 증가했고 파리바게뜨·뚜레쥬르 등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4개사의 매출도 1조7615억원에서 2조4447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쌀 소비량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2양곡년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9.8㎏으로 전년도 71.2kg 대비 2%가 감소했다.

2006년 78.8kg으로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80kg에 못 미치게 된 이후 6년 만에 69.8kg으로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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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02년 87kg에 달하던 쌀 소비량이 10년 만에 약 20% 가량 줄었고 1인당 하루 쌀 소비량도 1990년 327.6g에 달했던 것이 2011년 195g으로 40% 대폭 감소했다.

이는 대체식품 및 즉석가공식품의 다양화로 식생활이 간편해짐에 따라 가구부문 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2년 새 아침 밥 대신 간편한 빵으로 대신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이 아침 먹을 시간을 줄여 아침에 밥 대신 빵을 선택하는 경향이다. 빵은 출근길이나 직장 내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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