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수 메디컬투데이 아동후원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건강
비엘
건강 초콜릿도 잘만 먹으면 ‘약’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4-01 11:36:03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 환경부, 가습기살균제 정부구제 대상 17명 추가 인정
■ 찬바람 부는 겨울철, 남모를 나만의 고통 ‘치핵’
■ 장애인 근로자 중 비정규직 60% 넘어
폴리페놀 성분, 항산화 작용 탁월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세계 3대 기호식품으로 꼽히는 초콜릿. 당 함량이 높아 아이들에게는 충치를 유발하고 지나치게 자주 섭취할 경우 비만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반면 초콜릿의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 작용이 탁월할 뿐 아니라 식사 전 초콜릿의 섭취는 오히려 포만감을 안겨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 다크 초콜릿, 심장 질환 위험 낮춘다

초콜릿은 카카오 콩을 재료로 가공한 식품이다. 숙성한 카카오 콩을 볶은 뒤 이를 갈아서 만든 카카오 매스와 지방 성분만으로 만들어진 코코아 버터를 혼합해 만드는데 설탕 등의 다른 재료를 더 넣어 만들기도 한다. 카카오 매스의 함량에 따라 다크 초콜릿, 밀크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으로 구분한다.

특히 카카오 매스의 함량이 60~70% 이상으로 달콤하면서도 쓴 맛을 가진 다크 초콜릿은 폴리페놀 성분과 함께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박창해 교수는 “카카오 폴리페놀은 포도주나 녹차보다 함량이 높고 생리적 기능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유해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물질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크 초콜릿은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상승시키면서 혈당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춤으로써 고혈압, 심장 질환, 뇌졸중 등 동맥경화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

◇ 초콜릿 속 페닐에틸아민, ‘사랑의 묘약’으로

초콜릿 성분 중에 가장 많은 것은 당류로 설탕과 유당이 주이다. 이들 당은 대부분 포도당이 되어 흡수되지만 쌀이나 빵 등의 전분에 비해 흡수가 매우 빠르고 곧 에너지가 된다.

포도당은 운동할 때 대량으로 필요할 뿐 아니라 뇌가 활동하기 위한 유일 에너지원이 되기도 한다. 또한 당분 자체가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초콜릿을 먹으면 개선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상식에 속한다.

특히 초콜릿은 페닐에틸아민을 함유하고 있다. 사람이 사랑에 빠졌을 때 뇌가 분비하는 화학 물질과 동일한 페닐에틸아민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면서 심장 박동을 올려서 마치 사랑에 빠졌을 때 가슴이 두근두근 뛰는 것 같은 착각을 주어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한다.

로또

흔히 초콜릿은 당분으로 인해 살이 찐다는 인식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금기시해야할 품목 1호로 꼽히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연구 보고에 의하면 식사 전 초콜릿과 같은 유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팽만감으로 식사의 양을 줄일 수 있어 과식방지에 도움을 주어 오히려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초콜릿에 함유된 카카오 버터의 체내 흡수율은 70%로, 초콜릿의 지방분이 에너지원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그대로 배설되기 때문에 특별히 비만을 초래하지는 않는다.

◇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한 법, 적정선을 지켜라

초콜릿은 중독성분을 전혀 함유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과다 섭취하게 되면 열량이 초과되고 혈당 조절이나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박창해 교수는 “기본적으로 초콜릿에는 지방과 당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과다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 환자의 경우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건강한 초콜릿 섭취를 위해서는 견과류와 유제품 등이 첨가되지 않은 카카오 함량이 70% 이상인 다크 초콜릿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 아몬드는 초콜릿과 함께 먹으면 초콜릿에 들어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지방을 태우는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하루에 30-50g 정도의 다크 초콜릿을 3조각으로 나눠서 매끼 식사 20분 전에 한 조각씩 먹으면 포만감이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게 되고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저녁 식사 후 야식으로 먹는 초콜릿은 체내에서 직접 지방으로 변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초콜릿을 자주 먹을 경우 2L 이상의 충분한 수분섭취가 동반돼야 하며 섭취 후 3분 이내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건강
포토뉴스
 건양대병원, 신종 감염병 발생 모의훈련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응급처치 당뇨병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