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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커피를 마신 후 진정되지 않는 나, 괜찮겠지?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3-31 10: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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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중 1분당 100회 이상, 운동 후 1분당 60회 미만 맥박 시 의심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커피를 마신 후부터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고 진정이 되지 않는다면 혹은 평소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맥박이 빨라지거나 맥이 빠진 느낌이 든다면 ‘부정맥’을 의심해볼 수 있다.

부정맥이란 정상맥이 아닌 모든 심장박동 또는 심장율동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심박동수가 1분당 100회 이상인 빈맥과 1분당 60회 미만인 서맥으로 나뉜다.

부정맥은 대부분 심장질환 혹은 전신질환과 연관돼 있지만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 증상으로는 ▲두근거림 ▲호흡 곤란 ▲실신 ▲어지러움 ▲급사 등이 있다.

다시 말해 가만히 있는데도 맥박이 분당 100회 이상, 계단을 오른 후 맥박이 60회 미만 등 상황에 적합하지 않은 맥박이 나타났을 경우 병적인 증상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러한 부정맥은 주로 고령에서 발생하는데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노화에 따른 현상이라고 오인해 치료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뇌졸중, 심부전, 급성 심장사의 전구증상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

간혹 고령에서 발생하는 부정맥의 경우 고혈압, 관상동맥 질환에 동반돼 이차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고혈압 등의 증상이 처음 발생했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부정맥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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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과도한 음주 ▲카페인 섭취 ▲과로 ▲스트레스 등을 이유로 부정맥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절제가 필요하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는 “부정맥도 다른 병들과 마찬가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가만히 앉아 있는데 맥박이 갑자기 분당 100회 이상으로 빨라지는 등 부정맥이 의심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반드시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부정맥으로 인한 증상이 없고 부정맥과 연관된 심인성 급사 위험성이 없다면 굳이 치료하지 않아도 되지만 환자가 부정맥 현상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다면 증상 개선을 위해 치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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