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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폐 손상 등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112명 사망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입력일 : 2013-03-27 19: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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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미만 영유아 비율 57%인 64명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폐에 손상 등을 입어 사망한 사람이 112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하나(민주통합당)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단독으로 입수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 손상 의심사례 접수현황’에 따르면 피해자 총 357명 중 112명이 사망했다.

이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3명 중 1명이 사망한 것이며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사망자 총 112명 중 7세 미만 영유아 비율은 무려 57%인 6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자와 사망자의 다수가 영유아와 20∙30대에 집중됐으며 357명의 피해자 중 영유아는 134명이고 20∙30대가 82명으로 60% 이상이었다.

또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112명의 사망자 중에서는 영유아는 64명이며 20∙30대는 18명으로 73%로 조사됐다.

이에 장 의원은 영유아와 20∙30대 피해가 높은 이유는 아이를 둔 젊은 부부 층이 가습기 살균제를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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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이 확인된 20∙30대 피해자 총 74명 중 여성은 62명으로 총 8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장 의원은 “현재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중 중증환자들은 1억9000만 원에 달하는 폐이식 수술과 매달 350여만 원 등 천문학적 치료비를 부담하며 경제적 고통과 가정의 붕괴 등 감당하기 어려운 이중 삼중의 고통에 처해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대책에 대해 정부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면 이제 국회가 나서야 할 때”라며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구제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bol8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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