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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환경부, 상수도 미보급 지역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입력일 : 2013-03-27 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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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선정 지역, 포천-연천-가평 등 음용관정 2000여개 대상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수질검사 없이 지하수를 음용하는 지역에 수질검사 서비스가 실시된다.


환경부는 27일 경기도 북동부권 8개 시군의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먹는물 용도의 지하수 관정(管井)을 대상으로 수질검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았거나 가정으로 관로가 연결되지 않아 최소 89만 명 이상의 농어촌 주민들이 지하수를 먹는 물로 사용하고 있는 상태다.

농어촌 지역은 지하수 수질기준 초과율이 40~50%에 달하는 등 국민건강이 우려되고 있지만 대부분이 수질검사 없이 음용하고 있어 먹는물 안전관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환경부는 1차로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먼저 ▲포천시 ▲연천군 ▲가평군 ▲파주시에 소재하는 음용관정 2000여개를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

오는 6월에는 ▲가평 ▲여주 ▲이천 등 경기 북동부지역 음용관정 6000여개를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음용관정 수질검사 서비스를 통해 상수도 미보급 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이 이용 중인 먹는물 지하수를 대상으로 주요 수질기준 초과 항목인 질산성질소 및 총대장균군 항목에 대한 진단키트를 활용한 1차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환경부는 수질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2차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 의뢰해 먹는물의 안전여부를 파악하고 확인 결과와 먹는물 안전조치 사항을 해당 주민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고농도의 오염이 검출된 지하수 관정 가운데 필요한 곳은 탐사경을 활용한 전문가의 관정 내부 탐사와 주변 오염원 실태 등을 통한 현장 확인 후 필요한 기술지원을 해 줄 계획이다.

또 수질검사 지원 인력은 청년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 지역 내에 소재한 대학의 이공계 대학생을 위주로 36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한편 환경부는 여건상 상수도 보급이 곤란한 지역은 음용전용관정을 개발해 2017년까지 500개 이상을 보급하고, 안심우물 지정 등 주민들을 위한 안전한 먹는물 지하수 지원대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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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bol8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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