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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줄기세포 이용한 발기부전 치료 가능성 제시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3-27 11: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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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병원 송윤섭 교수팀, 유럽비뇨기과학술대회 최우수 연제 선정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순천향대학교병원은 27일 비뇨기과 송윤섭 교수팀과 중앙대학교 의학연구소가 함께 연구한 논문이 지난 14일에서 2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2013년도 유럽비뇨기과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 3등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송윤섭 교수팀의 논문은 ‘음경해면체신경 손상 흰쥐에서 나노망사 표면 위에서 배양된 인간중간엽줄기세포의 이식을 이용한 발기부전의 교정’이다.

송윤섭 교수팀의 논문은 학술대회에 제출된 수천 개의 연제 중 최우수 연제로 선발됐으며 이러한 대규모 비뇨기과 종합학술대회에서 한국인이 최우수 연제로 입상한 것은 처음이다.

발기부전의 원인인 음경해면체 신경의 손상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흰쥐에서 음경발기에 관여하는 해면체신경을 손상시킨 후 나노망사표면 위에서 배양한 인간중간엽줄기세포를 손상된 신경부위에 이식했다.



그리고 손상된 주골반신경절의 신경세포와 축삭 및 이를 감싸는 신경섬유 수초를 재생해 음경해면체 신경 손상으로 인한 발기부전의 회복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전 세계 남성암 발생률 1위인 전립선암은 수술 재료 및 방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는 음경해면체 신경의 손상을 줄이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립선암 수술 후 음경해면체 손상으로 발생하는 발기부전은 phosphodiesterase 5 inhibitors 발기유발제 등과 같은 임시적인 치료법 외에 마땅한 치료법이 없고 그나마 효과도 부족하다.

송윤섭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실제 임상에서 자가 인간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하면 전립선암 수술 후 발생한 음경해면체 신경의 손상을 효과적으로 재생해 발기부전을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인간중간엽줄기세포는 환자 자신으로부터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비뇨기과학회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1만4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비뇨기과 분야 세계 최대, 최고 권위의 비뇨기과 종합학술대회에 속한다.


비엘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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