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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아시아나항공 女승무원 유니폼, 바지-치마 “골라 입는다”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입력일 : 2013-03-27 0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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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권고 받아들여 현재 신청자 받는 중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앞으로 아시아나항공 여성 승무원들이 바지를 입고 근무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 항공기에 탑승하는 객실 승무원들에게 바지 유니폼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노조는 지난해 10월 30일 여승무원의 치마 복장 착용 등을 강요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복장 규정이 인권침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민주노총 역시 아시아나가 승무원들의 복장을 비롯해 화장법이나 매니큐어 색깔 등 거의 모든 부분을 규제하는 것을 지적했다.

이에 국가인권위원회는 아시아나 항공사에 여성 승무원 유니폼으로 치마 외에도 바지를 선택해 착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아시아나는 유니폼 제작 시 고급스런 한국의 아름다움이라는 이미지 강조하기 위해 여성 승무원 유니폼으로 치마만 채택했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수원수
이와 관련 아시아나항공의 한 관계자는 “인권위의 권고 사항을 받아들여 바지 유니폼도 도입하게 됐다”며 “현재 신청자들을 받고 있는 중으로 다음 달 초부터 착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유니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디자인과 색상을 채택했다”라며 “상의는 원단과 디자인을 기존 유니폼과 같고 바지만 기장 유니폼과 같은 스판이 4% 섞인 원단으로 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bol8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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