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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잠을 자고 있는 아내가 이상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3-29 12: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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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생명도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내 아내가 혹은 남편이 잠을 자는 중간 숨을 10초 이상 쉬지 않거나 너무 심하게 코를 골아 밤새 뒤척이다 보니 스트레스와 피로는 쌓여만 간다. 이런 경우 코를 고는 사람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즉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로 대변되는 수면장애일 확률이 높다.

코를 고는 사람들은 잠결에 자신의 코고는 소리를 들을 만큼 숙면을 취하지 못해 자주 잠에서 깬다. 그래서 적정 수면시간을 지켰다고 해도 이 사람들은 잠이 부족하다 느끼는 것이다.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했으니 낮에 활동하는 데는 당연히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결국 항상 졸리고 머리가 무거우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상태가 반복된다. 이런 상황에서 운전이라도 한다면 교통사고가 날 위험도는 높아진다.

그러나 무엇보다 코를 고는 것이 수면무호흡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의 경우 코를 골다 ‘컥’하고 숨이 막혀 한동안 숨을 쉬지 않다가 갑자기 ‘후’하고 숨을 몰아쉬는 현상이 자주 경험하는데 이게 바로 수면무호흡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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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단순히 숨을 쉬지 않는 수면무호흡증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다. 혈액 속의 저산소증을 유발시켜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당뇨 ▲뇌졸중 ▲간 기능 이상 등은 물론 돌연사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을지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장동식 교수는 “일반적인 코골이의 예방과 치료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근육의 장력과 체중감소를 위한 규칙적인 운동이다. 잠을 잘 때는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게 좋고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음주나 감기약, 진정제 등을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골이가 개선되지 않고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되는 경우 수면무호흡검사를 통해 호흡의 심각한 정도를 진단받고 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 증상을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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