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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친구·가족' 연락 안하고 사는 노인 사망 위험 높아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3-26 14: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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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사회적 고립이 고령자에서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미국립과학원보'에 밝힌 6500명의 52세 이상 영국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스스로 외로움을 느끼든 느끼지 않든 사회적 고립이 고령자에서 사망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가족과 친구들로 부터 고립된 52세 이상 고령자들이 향후 7년에 걸쳐 사망 위험이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스로 외로움을 느끼는 안 느끼든 이는 사회적 고립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바꾸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건강이 나빠지게 하는 것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친구가 가족이 없거나 교류를 하지 않는 노인들이 더 고령자이며 미혼일 가능성이 높고 폐질환과 관절염 같은 이동에 제한을 주는 만성질환을 앓을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수

반면 스스로 외롭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여성일 가능성이 높고 우울증을 포함한 각종 건강 장애를 앓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 사회적 고립과 주관적으로 외롭다고 느끼는 것 모두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기저 질환이 미치는 영향을 보정한 후 진행한 연구에서는 사회적 고립만이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사회적 교류가 정서적 지지를 포함 여러가지 인자를 통해 고령자의 생존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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