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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서울시 방문간호사, 영·유아 건강위해 어린이집 찾아간다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입력일 : 2013-03-26 14: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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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회 이상 방문해 영·유아 발달상태 점검·관리·주치의 연결까지 지원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어린이집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공동생활을 함으로써 수족구, 결막염, 구협염 등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서울시 방문간호사가 영·유아 2만명의 건강을 위해 어린이집을 찾아간다.


서울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6일부터 어린이집 영․유아 1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는 950여개 가정어린이집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간호사가 월 2회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영유아의 신체계측과 건강사정은 물론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안전사고 예방법을 교육하고, 학부모에게는 시기별 주의해야 할 전염병 등을 안내하는 사업이다.

방문간호사는 ‘영유아 신체계측 및 건강사정 등을 통해 건강이상 조기발견(건강기록부 작성)’ ‘영유아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 지원(손 씻기, 구강관리 방법 등)’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돌연사 등 안전사고 예방법 교육도 실시하며 어린이집 영유아에게 필요한 건강, 위생 등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무엇보다 서울시는 경험 많고 우수한 방문간호사를 모집·교육·파견하기 위해 서울시간호사회와 협력해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5억원, 서울시 간호사회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공립, 민간 어린이집에 비해 영아(0~2세) 비중이 월등히 높은 가정 어린이집이며, 그 중에서도 의사표현이 가장 어려워 간호사의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한 0세아의 명수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방문간호사는 서울시간호사회 소속의 전문성 있는 간호사로서 4일(20시간)간의 직무교육을 이수 후 어린이집에 파견되며, 간호사 34명이 투입된다. 간호사 34명은 하루 평균 2곳의 어린이집을 방문해서 영유아 건강검진 및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각 어린이집에서 방문간호사 서비스를 지원받기 위해 별도로 신청 할 필요는 없으며, 서울시간호사회에서 0세아가 많은 가정어린이집 950여개소에 방문 일정 등을 조율해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작년에도 서울시간호사회와 협력하여 가정어린이집 950개소에 방문간호사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서울시 간호사회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방문간호사서비스 지원이 영유아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1만443명의 학부모 중 99.1%(1만350명)가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99.5%(1만390명)가 계속 시행되기를 원한다고 대답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공공보육의 실현을 위해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방문간호사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집 아이들의 건강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부모에게는 안심하고 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의료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부담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비엘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bol8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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