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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앞바퀴 양쪽 브레이크 고장나게 되면…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입력일 : 2013-03-26 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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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거리 약 3.2배 증가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앞바퀴 양쪽 브레이크가 고장나게 되면 제동거리가 약 3.2배 증가해 원하는 위치에 정지하지 못하거나 중앙선을 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교통안전공단은 제동장치(브레이크)와 주행장치(타이어)가 자동차 안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직접 실험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이뤄진 이번 실험은 브레이크 고장 및 타이어 공기압 부족 상태를 재연해 주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먼저, 앞바퀴 한쪽 브레이크가 고장난 경우와 앞바퀴 양쪽 브레이크가 모두 고장난 경우를 재연하여 실험한 결과, 한쪽 브레이크만 고장난 경우는 자동차가 무게중심을 잃고 회전하여 전복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았고, 양쪽 브레이크가 모두 고장난 경우는 제동거리가 약 3.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제 도로상이라면 원하는 위치에 정지하지 못하거나 중앙선을 넘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결과다.

다음으로, 타이어의 한쪽 바퀴의 공기압을 절반 수준으로 낮춰 약 25km/h로 선회하며 실험한 결과, 회전반경이 10% 정도 증가하고, 타이어가 안쪽으로 밀려들어가 휠이 도로와 맞닿으면서 타이어가 손상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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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차량이 급선회를 할 경우 차선 이탈 또는 타이어 펑크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결과이다.

공단은 이와 같이 브레이크 장치에 고장이 있거나 타이어 상태가 좋지 않으면 교통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자동차검사 등 지속적인 자동차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자동차에 있어 브레이크와 타이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실험이었으며, 앞으로 이와 관련한 검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첨단 안전장치를 갖춘 자동차라도 고장이 나면 사고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만큼, 평소 차량 상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미리 점검을 하는 것이 안전운전의 지름길”임을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bol8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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