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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 톡톡톡/ 잘못된 건강상식] 산소도 중독된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3-26 08: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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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인 산소 주입, 약으로 받아들여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산소는 대부분의 유기체가 살아가는데 절대적이다. 특히 고등동물일수록 산소는 곧 생명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산소 없이는 단 1초도 살아갈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산소는 생명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람은 산소를 흡입하는 경로는 다르지만 이미 태어나기도 전에 산소를 이용하게 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항상 혈중 산소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중요한 산소임에도 불구하고 간혹 병원에서는 환자가 산소마스크를 아예 거부하거나 자주 하면 좋지 않다는 속설이 존재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인제대 서울백병원 호흡기 내과 염호기 교수는 “산소는 인체에 필수적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산소를 한번하게 되면 중독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며 “인체에 산소가 부족하면 외부에서 부족한 만큼 산소를 공급하게 되고 상태가 호전돼 산소가 필요 없어지면 끊으면 된다. 산소는 마약처럼 중독성이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소가 인체가 꼭 필요한 요소이지만 산소도 일종의 약이다. 어떤 약도 적당한 약을 복용해야 약이 되지, 과량 섭취하게 되면 약이 아니라 독이 되고 만다”고 덧붙였다.

즉 산소를 흡입하는 폐에 이상이 없어도 심장이 좋지 않으면 숨이 찰 수 있으며 빈혈 등 다른 원인으로도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양한 원인으로 부족한 산소를 인위적으로 주입하면 행동에 제약을 받는 것은 사실이나 외출은 물론 가벼운 운동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수원수

염호기 교수는 “대기 중 산소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20% 정도이며 고산이나 고공비행시 이러한 비율은 변하지 않으나 대기압 자체가 낮아져 실제 산소의 분압이 떨어져 사람에게 산소 부족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며 “산소가 일종의 약물로서 적절하게 사용하면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바로 알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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