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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의료기기에 열 올린 ‘삼성’, 세계에서도 이름 알릴까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입력일 : 2013-03-25 15: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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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기기 전시로 각 계의 관심 ‘초 집중’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야심차게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한 삼성. 삼성은 애초에 기획했던 것처럼 의료기기로 다시 한번 유명세를 떨칠 수 있을까. 2015년에는 삼성전자 이름으로 고정형 CT 제품도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이다.


지난 21~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9회 국제의료기기 &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3)’에서 삼성의 활약은 대단했다. 삼성이 야심차게 준비한 첨단 의료기기가 전시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자회사 삼성메디슨, 최근 인수한 뉴로로지카와 함께 단일 부스를 꾸려 이번 KIMES에 참가했다. 이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디지털 엑스레이, 초음파 영상진단기, 체외진단기 등 20여종의 의료기기 전 제품군을 전시했다.

특히 지난 1월 인수한 미국 뉴로로지카의 이동형 컴퓨터 단층촬영(CT) 장비가 눈에 띄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의 CT (컴퓨터 단층촬영) 전문 의료기기 업체인 ‘뉴로로지카 ’를 인수했다. 이 당시 삼성전자는 ‘뉴로로지카’의 인수를 통해 CT 사업 및 의료기기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조기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사추세츠주 댄버스에 위치한 ‘뉴로로지카’는 2004년에 설립된 이동형 CT 장비전문 업체로 이 분야에서 업계 최고수준의 업체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동형 CT 외에도 대형 CT를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할 수 있는 업체로도 알려져 있다.



이와 더불어 약 370㎡ 규모의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로봇기술을 접목한 소프트 핸들링 기능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엑스레이 장비(XGEO GC80)와 간단한 채혈을 거쳐 7분 이내에 간기능, 혈당, 신장기능 등과 관련 최대 임상화학 16가지 항목을 검사할 수 있는 체외진단기(LABGEO PT10)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뿐만이 아니라 삼성메디슨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초음파 영상진단기(H60)를 포함해 세계 최초로 21.5형의 선명한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를 장착한 고급형 초음파 진단기기(A30) 등을 전시했다.

앞서 소개된 삼성메디슨의 초음파 탄성 영상기술(엘라스토스캔)은 인체 내 종양이나 암으로 의심되는 부위의 단단함을 측정한 뒤 각기 다른 색으로 나타냄으로써 악성유무를 손쉽게 알려주는 기술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향후 의료기기 개발뿐만 아니라 유방암 등 각종 질환에 관한 임상연구를 병행해 사람들이 조기에 악성유무를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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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조수인 의료기기사업부장(사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는 “진단 환경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삼성의 의지를 적극 알릴 것이다”며 “앞선 IT·모바일 기술을 접목하는 등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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