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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봄철 졸음운전 치사율, 전체사고 대비 4.5배 높아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입력일 : 2013-03-25 14: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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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졸음운전 사고 겨울 대비 1.5배 증가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봄철 졸음운전으로 인한 치사율이 전체사고 대비 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은 25일 급격한 기온의 변화로 인해 춘곤증이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봄철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인 졸음운전을 예방하고자 봄철 교통사고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2012년 3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발생한 60만 건의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봄철은 겨울 대비 교통사고 발생이 감소하지만 졸음운전 사고는 1.5배 증가하며 특히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는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졸음운전으로 인한 치사율은 전체사고 대비 4.5배 높고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은 4월, 주간 시간대는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로 조사됐다.

남자의 졸음운전이 여자에 비해 2.1배 높고 사고발생 유형은 도로이탈이 3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김태호 교통공학 박사는 “시속 100km로 1초를 주행하면 약 28m를 가게 돼 3초 정도를 졸면 100m이상 진행한다”며 “순식간에 발생하는 졸음운전은 제동 없이 곧바로 충격을 가하기 때문에 피해의 심도가 일반사고보다 약 3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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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전문의 권용만 박사는 “3월 말경부터 시작되는 춘곤증은 점심식사 이후인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주의집중력 저하로 졸음운전으로 이어진다”며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통행시 2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고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주며 5분 정도의 스트레칭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그래도 졸리면 안전한 휴게소 등에서 수면을 취하는 게 좋은데 20분 정도의 수면은 졸음운전 방지에 도움을 주지만 그 이상은 몸을 다시 수면리듬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커피는 크게 도움 되지 않으니 비타민 음료 섭취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정성훈 소장은 “전세계적 기후변화로 날씨변동성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며 “계절의 변화에 따라 발생되는 교통안전 주요 이슈에 대한 실증분석을 통해 고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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