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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한국-미국 의사들 위암 치료 노하우 공유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3-25 12: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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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의대 부속병원 MGH 위암센터, 서울대암병원 위암센터와 공동 회의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서울대학교암병원 위암센터는 미국 보스턴 소재 하버드의대 부속병원 MGH(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와 지난 22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1층 임상 제 1강의실에서 두 번째 화상회의를 통해 위암 치료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는 지난해 3월 서울대학교암병원과 MGH가 암 교육, 연구, 진료 부문에 상호 협력하기로 한 후 MGH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첫 번째 화상회의가 진행된 바 있다.

MGH 위암센터에서는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소화기내과 교수진이 회의에 참여했다.

아울러 서울대학교암병원 위암센터에서는 양한광, 이혁준(이상 외과), 임석아, 오도연(이상 혈액종양내과), 김세형(영상의학과), 김우호(병리과), 지의규(방사선종양학과) 교수진이 참석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양 기관이 각각 2개의 위암 치료 사례를 발표했다. 서울대학교암병원에서는 6명의 형제자매 중 4명이 위암으로 진단된 위암 가족력이 있는 정상인에서의 검사 및 추적 관찰, 림프절 전이가 심한 위암 환자의 수술 후 소견 및 향후 치료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양한광 서울대학교암병원 위암 센터장은 “이번 회의가 양국의 최고 의사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치료 노하우에 대해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은 서로 채워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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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동 회의가 활성화 되어 양국의 진료 수준을 높여 궁극적으로 암 환자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를 공동 기획한 백선하 서울대학교암병원 협력담당 교수는 “위암센터 뿐 아니라 갑상선센터, 뇌종양센터 등 양 기관이 우수한 치료 노하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공동 회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양 기관의 위암센터는 향후 2~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화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MGH는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지의 美 병원평가에서 2012~2013년 전체 순위 1위에 오른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세계 각 국의 의료진들이 한 번 가서 수련 받고 싶은 기관으로 유명하다. 교육이나 자문을 받으려면 시간당 몇 천 달러씩 컨설팅비를 지불해야 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이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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