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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성인여드름, 함부로 손댔다간 ‘큰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3-25 07: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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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세안은 오히려 피부 기름기 없앤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흔히 여드름이라고 하면 사춘기의 상징으로 불릴 만큼 사춘기 학생들의 대표적 고민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25살 이후에도 생기는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이도 적지 않다.

피지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여드름은 주로 피지선이 밀집한 얼굴과 목, 가슴, 등에 발생한다. 즉 인체 호르몬의 불균형이 피지 분비를 증가시켜 과분비된 유분과 피부 각질 및 먼지, 땀, 불순물 등이 피지선과 모공 입구를 막고 세균이 번식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여드름은 모낭 속에 고여 딱딱해진 피지인 ‘면포’의 증상에 따라 멜라닌의 침착으로 검은 색깔을 띄는 개방면포와 흰 색을 띄는 폐쇄면포로 분류한다. 면포가 오래되면 주위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염증의 정도에 따라 붉은 여드름(구진성)과 곪는 여드름(화농성), 결절, 낭종 등이 형성된다.

이 여드름을 방치해 염증이 심해지거나 잘못 짜서 피지가 피부 안쪽으로 터지게 되면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거나 패인 흉터가 생길 수 있다.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나 과로, 흡연 및 음주를 피하며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는 등 물리적인 압박을 가하는 것 역시 여드름을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 적은 수면시간은 성장호르몬에 의한 피부 재생 기능을 방해해 각질을 방치하고 피부 영양공급을 저해하는 악영향을 끼치므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취침 전에는 반드시 화장을 깨끗하게 지우고 기름진 음식이나 초콜릿, 육류,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채식이나 곡류 위주의 고른 영양섭취가 권장된다.

경희대한방병원 피부과 김윤범 교수는 “피부에 불순물이 덧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적당한 세안이 중요하며 지나친 세안은 얼굴에 기름기가 없어져 좋지 않다”고 말했다.

성인 여드름의 경우 흉터가 남기 쉬운데 적절한 시기에 짜주지 않으면 흉터가 더 커지게 돼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성인 여드름이 발생됐을 때 무엇보다 ‘청결’이 우선순위며 염증이 보이면 초기에 잡는 것이 중요하다.

시중에 다양한 여드름 화장품이 시판 중에 있지만 전부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과하게 여드름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피부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김 교수는 “성인여드름은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한방·양방 피부과, 피부 관리실 등의 다양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며 화장품 사용이 지나치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시중에 나온 여드름 전용 화장품 중 각질제거와 향균 성분이 있는 것을 선별해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엘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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