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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날씨 풀렸다고 갑자기 운동했다간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3-25 07: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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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통과 운동 부상 ‘주의’, 절대 무리하지 않아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아직까지 아침저녁으로 꽃샘추위가 심술을 부리고는 있지만 한나절 기온은 영상권을 회복해 야외활동에도 무리가 없을 만큼의 봄 날씨가 찾아왔다.

날씨가 풀린다는 것은 곧 옷차림이 얇아짐을 의미하고 여성들에게 이는 겨우내 묵혀왔던 살들과의 작별을 고할 시간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이제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해야할 시간인 것.

하지만 의욕만 앞선 갑작스런 운동은 근육통을 유발하거나 심하면 부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무리한 운동이 낳은 ‘알’

갑작스레 고강도의 운동을 하고 난 후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다. 바로 ‘알이 뱄다’고 말하는 근육통이다.

근육통이란 우리 신체 운동의 주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근육에 발생하는 전반적인 통증을 말한다. 근육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만성 혹은 급성 염좌 ▲타박상 ▲스포츠 손상 ▲심리적∙신체적 스트레스 ▲과사용 증후군 ▲부적절한 자세 등이다.

특히 과도한 운동 후 허벅지나 팔뚝 등이 뻐근하게 느껴지는 증상을 지연성 근육통이라 하는데 이는 주로 종아리나 허벅지 근육의 근섬유에 미세한 손상이 일어나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때는 충분한 휴식이 추천되며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온열 찜질하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 무심코 ‘삐끗’, 재발 주의해야

체중을 지탱하는 발. 그 중에서도 얇은 발목은 순간의 잘못으로 쉽게 삐끗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나 붓기가 심하지 않은 경우 대부분 그냥 넘겨버리기 일쑤이나 발목염좌는 올바른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발이 반복돼 주의할 필요가 있다.

손상 초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인대가 느슨한 위치에서 아물거나 발목관절의 불안정성이 남아 재발할 우려가 크며 반복적인 손상은 발목관절의 연골도 손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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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최우진 교수는 “발목염좌는 전형적으로 통증, 압통, 종창과 부종을 보이며 이로 인해 급성기에는 체중을 싣고 서기가 힘들다. 심하면 다치는 순간 인대가 끊어지는 파열음을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한 손상으로 발목관절 주변 인대가 파열되거나 관절의 탈구가 동반된 경우 관절의 불안정성이 동반될 수 있으나 다친 직후에는 통증으로 인한 근육 경직으로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발목염좌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발목 주변 근력을 균형적으로 유지하고 유연성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운동 전충분한 준비 운동으로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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