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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눈이 건조하고 뻑뻑해서야 원…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3-24 06: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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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누액 점안 등으로 증상 호전될 수 있어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요즘 따사로운 햇볕과 맑은 하늘에 기분까지 좋아진다. 하지만 우리의 눈은 내 마음과는 달리 건조함에 몸서리치더니 ‘안구건조증’까지 유발시키고 만다.

안구건조증은 각막의 윤활 기능을 하고 세균이나 이물을 세척하며 눈에 영양을 공급하는 눈물이 부족해 눈이 건조해지는 안과 질환이다.

눈물이 부족하면 ▲이물감 ▲타는 듯한 느낌 ▲눈부심 ▲건조감 ▲눈의 피로 등을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오후가 되면 점점 심해진다. 그러나 대부분 어떤 느낌인지 뚜렷이 표현하기 애매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안구건조증은 주로 나이가 들면서 눈물의 양이 부족하거나 분비 능력이 떨어져 생기며 ▲렌즈착용 ▲염증 ▲약물복용 ▲외상 ▲만성 결막염 ▲안검이상 ▲전립선질환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안과 나태윤 교수는 “안구건조증의 정확한 원인을 알 때는 원인치료가 우선돼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증상치료와 함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예방치료를 병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해서는 부족한 눈물을 보충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눈물(인공누액, 연고)을 점안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증상이 심하다면 누액을 매시간 수차례 점안하거나 잠들기 전에 사용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하루에 4번 정도 점안한다.

분당수

아울러 평소 건조하지 않도록 주변 환경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나 교수는 “치료에 사용하는 누액은 개인에 따라 효과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한 가지 인공누액을 써보고 효과가 없다면 의사와 논의해 차차 작용이 강하거나 성분이 다른 인공누액으로 바꾸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때 인공누액이 눈물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약이 아니라 부족한 눈물을 보충해 주는 것이므로 증상이 좋아졌다고 임의대로 점안을 중단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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