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 메디컬투데이 수원수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정책
수원수
정책 서울시 2020년까지 '결핵환자' 절반으로 줄인다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입력일 : 2013-03-22 08:21:16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 내년 상반기부터 스마트폰 앱으로 전자처방전 수령 가능
■ 서울대병원, ‘15분 진료’ 시범사업 수가 9만4000원
■ 중국, 대기개선에 288조 투자…한국 기업 주목받는다
노숙인과 쪽방주민, 어르신, 학생, 약제내성 환자 주요대상으로 집중관리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동자동을 비롯한 5개 쪽방촌과 서울역, 영등포역 주변 거리노숙인 2700명에 대해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론 찾아가는 이동진료를 실시해 일대일 결핵관리를 하고, 교육청과 연계해 상시검진 시스템을 구축, 밀집생활을 하는 초·중·고 학생들과 어린이 시설이용 아동들의 결핵 감염 초기 대응력을 높인다.

서울시는 오는 24일 ‘제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이와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서울시 결핵관리 종합계획’을 발표, 결핵환자를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5가지 핵심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2020년까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을 지금의 절반으로 감소시켜, OECD국가 중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 1위 오명을 벗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획은 결핵이 발생하는 주요 대상인 노숙인과 쪽방주민, 어르신과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이 쉬운 학생 등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기존 결핵환자 외에도 결핵이 의심되는 '신고 결핵환자'가 최근 몇 년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2011년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신고 결핵환자 전체 3만9557명 중 약 26%에 해당하는 1만396명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5대 핵심사업은 ▲노숙인 및 쪽방 밀집지역 결핵관리 서비스 강화 ▲어르신에 대한 검진확대 및 조기발견 관리체계 구축 ▲집단 발병에 취약한 교육기관(초·중·고등학교, 유치원·어린이집, 학원)의 체계적 관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강화 ▲지속적인 결핵 연구를 위한 결핵 컨트롤 타워 구축 등이다.

첫째 서울시는 4월부터 동자동을 비롯한 5개 쪽방촌과 서울역, 영등포역 주변 거리노숙인 2700명에 대한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쪽방상담소, 다시서기센터, 서북병원, 25개 보건소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유소견자에 대한 치료와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둘째 건강취약계층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론 올 하반기부터 보건소 방문보건 인력과 노인복지시설을 연계한 찾아가는 이동진료를 확대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검진부터 치료까지 일대일 결핵관리를 실시한다.

셋째 주로 호흡기를 통해서 감염을 일으키는 결핵의 특성을 감안해 집단생활을 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어린이집이나 학원을 이용하는 아동들도 집중 관리해 초기 대응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정기검진제외 기간제 교사와 유치원, 어린이집 파견 도우미에 대해 사전 결핵검진을 강화할 계획이다.

넷째 이미 내성이 생겨 치료가 까다로운 약제내성 결핵환자도 집중관리해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환자 비율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킨다는 계획이다.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약제비는 비급여(1알 6만6000원)로 저소득환자의 치료중단 원인이 돼, 서울시는 현재 시립서북병원, 25개 보건소를 통해 저소득 약제내성 환자의 진료비와 입원비를 지원하고, 약제감수성 검사와 함께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장비로 복약을 매일 확인받는 직접복약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수원수
또한 서울시는 약제내성 결핵환자 비율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다제내성환자의 진료비 전액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예산확대를 건의하고 현재 직접복약을 실시하는 환자에게 매월 지급되는 5만원에서~2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치료 성공자에 대해서 추가 지원토록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12년 결핵신고자수 438명으로 전국결핵신고 병원 3위인 서북병원 내 결핵전문지원센터를 신설해 서울시의 결핵 컨트롤 타워로 운영한다.

더불어 서울시 다제내성 환자의 51%(170명)의 치료가 가능하도록 결핵병상을 확충해 다제내성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고, 결핵연구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결핵은 초기에 발견하면 얼마든지 완치 가능한 질병으로 무엇보다 조기검진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대상별 맞춤 밀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지원하고,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 1위라는 오명도 벗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도 우리나라의 결핵 유병율은 OECD 34개 국가 중 1위로 서울의 결핵 유병율도 동경의 4.6배, 타이페이의 1.6배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김보라 기자(bol82@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정책
포토뉴스
 건양대병원, 신종 감염병 발생 모의훈련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당뇨병 고혈압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