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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식 늦게 본 할아버지 '자폐증' 앓는 손자 볼 위험 높아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3-21 08: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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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나이 들어 자녀를 가진 남성들이 자폐증을 앓는 손자를 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킹스컬리지런던 연구팀등이 '미의학협회저널'에 밝힌 자폐증을 앓는 5936명과 3만923명의 건강한 스웨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50세가 넘어 딸과 아들을 본 남성들이 20-24세 딸과 아들을 본 남성들 보다 자폐증을 앓는 손자를 볼 위험이 각각 1.79배, 1.6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거 연구결과 아빠의 나이가 많은 것이 자폐증 발병 위험인자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고령 연령에 아이를 본 할아버지 역시 자폐증 발병의 위험인자일 수 있어 자폐증 위험인자가 세대를 넘어 유전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절대적인 자폐증을 앓는 손자를 볼 가능성은 매우 낮은 바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남성들이 나이 들어서는 아이를 가져서는 안 된다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고령 아빠와 할아버지아 자폐증 발병 위험간 연관성의 기전은 명확히 알 순 없지만 아마도 시간에 따라 발생하는 정자 세포내 변이가 원인일 수 있다"라고 밝혓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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