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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영아 돌연사 예방 위해 부모와 따로 잠자리 해야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입력일 : 2013-03-21 08: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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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영아 중 44.7% 엎어 재운 것 원인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돌연사 한 영아 10명 중 6명이 부모와 잠자리를 함께하다 사망 위험을 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대의대 법의학과 유성호 교수팀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양경무 박사팀은 1996년부터 2008년까지 부검을 통해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진단된 355건을 대상으로 아이가 숨지기 전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생후 1년 이하의 영아들이 갑자기 죽음에 이르는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숨진 355명의 영아 가운데 평상시 수면자세가 파악된 경우는 168건이었다. 이중 44.7%가 아이를 엎어 재우거나 옆으로 뉘여 재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수면자세는 영아들이 갑자기 호흡 곤란이 오게되는 자세로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런 위험행동이 10~20%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의 또 다른 위험인 '부모와의 잠자리 공유'는 조사가 이뤄진 204건 중 59.3%에 달했으며 이런 추세는 현재도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선진국에서 '부모와의 잠자리 공유'가 20% 미만 수준인 점과 비교하면 비교적 높은 수치이다.

아이와 잠자리를 공유한 부모 중 17.3%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돌연사의 위험을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의대 관계자는 “영아돌연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 올바른 수면자세를 유지 시켜줄 필요가 있다. 부모와 침대, 요, 이불을 따로 사용하고 잠이 들 때 아이와의 거리는 한 팔 간격 약 50cm 이상을 유지하며 음주 후나 졸리는 약 복용 후 몹시 피곤할 때는 아이 옆에서 자지 않도록 할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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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영 유아에게 쿠션이 적은 매트나 요를 사용하고 얇은 바닥깔개는 주름 없이 펴서 매트나 요의 모서리에 고정시키며 이불을 아이의 양쪽 겨드랑이에 끼워 이불이 올라가서 얼굴 덮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hopew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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