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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어린이 엑스레이 촬영시 방사선량, 병원별 최대 89배 차이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입력일 : 2013-03-19 13: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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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소아 엑스레이 환자선량 권고량 가이드라인 마련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어린이의 X-ray(엑스레이) 촬영시 병원에 따라 방사선량이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 의료기관에서 어린이의 일반 엑스레이 촬영시 방사선량 저감화를 위해 환자선량 권고기준을 마련하고 ‘소아 두부, 복부, 골반 일반 영상의학검사에서의 환자선량 권고량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엑스레이 촬영시 두부(AP, LAT)나 복부(AP), 골반(AP)에 대한 환자선량 권고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13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엑스레이 선량값을 조사했다.

131개 의료기관의 엑스레이 장비를 5세 어린이 인체모형을 가지고 측정한 최소값과 최대값을 비교해 본 결과 두부 전후면(AP) 촬영 시 최소값은 0.18 mGy이며 최대값은 3.52 mGy로 19.6배 차이를 나타냈다. 또 두부 측면(LAT) 촬영 시 최소값은 0.12 mGy였으며 최대값은 3.19 mGy로 26.6배 차이를 보였다.

더불어 복부 전후면(AP)의 경우 최소값은 0.07 mGy, 최대값은 3.33 mGy로 47.6배의 차이를 보였으며 골반 전후면(AP)의 경우에는 최소값 0.05 mGy, 최대값 4.45 mGy로 89배 차이였다.

이에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권고기준은 ▲두부(AP) 1.0 mGy ▲두부(LAT) 0.8 mGy ▲복부(AP) 0.8 mGy ▲골반(AP) 0.8 mG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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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은 방사선량을 저감화하기 위해 ▲장치별(CT, X-ray) ▲연령별(성인, 어린이) ▲촬영부위별(두부, 흉부, 복부 등) ▲촬영방향별(AP, PA, LAT 등)로 구분한 실태조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권고기준을 마련해 오고 있다.

앞서 식약청은 취약계층인 어린이 환자선량 저감화를 위해 어린이 흉부 일반 엑스레이 촬영 시 환자선량 권고기준(지난 2010년)과 ▲어린이 두부 ▲흉부 ▲복부 ▲CT 촬영에 대한 환자선량 권고기준(2012년)을 마련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 CT 검사 및 일반 엑스선 촬영 시 권고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은 촬영부위 및 연령층에 대해서도 국가 환자선량 권고기준을 마련해 국민들의 방사선량 저감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어린이 환자선량 권고기준과 함께 어린이 엑스레이 촬영시 의료기관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표준촬영 기법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함께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hopew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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