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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어디 아픈 건 아니겠지?’ 지나친 걱정은 금물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3-20 08: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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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염려증이 없는 병까지 키울 수 있어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조금만 아파도 다른 큰 병이 있을 거 같아 걱정을 하거나 암 등의 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겠다는 목적으로 1년에 2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는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많다.

그들은 정상적인 건강상태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큰 병에 걸렸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아 오히려 두통 등의 다른 증상을 유발시키곤 한다. 또한 여러 병원을 다니며 큰 병이 있다는 말을 들을 때까지 검진을 받기도 한다.

이들을 보고 ‘건강염려증’이 있다고 하는데 건강염려증이란 특정 증상에 지나치게 집착해 자신이 심각한 질병에 걸렸다고 생각하고 비현실적인 공포에 사로잡힌 신경증적인 상태를 말한다.

건강염려증은 모든 연령대에서 남녀 구분없이 나타나며 일시적인 걱정이 아닌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됐을 때로 정의된다. 이러한 건강염려증 환자들은 걱정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심각한 경우 실망감과 우울증까지 겪게 된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세창 교수는 “지금으로서는 감각 이상을 증폭시키는 신경 계통의 민감성과 함께 과도하게 걱정하는 신경증적인 경향이 만나 건강염려증이라는 특별한 증상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염려증 환자들은 보통 사람들에 비해 감각에 대한 역치와 내성이 낮아 조금 거북한 정도의 감각을 심한 감각 이상이나 통증으로 느끼게 된다. 즉 통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게 신경증적인 상태에 이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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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안타깝게도 환자가 느끼는 감각이상이나 통증은 검사 등을 통해 발견되지 않는다.

윤 교수는 “물론 건강염려증의 절반은 ‘걱정’ 그 자체이기 때문에 개인 또는 집단 상담을 통해 과도하게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심리적 성향을 치료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떠한 신체증상이든 의학적인 진찰과 검사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중한 진찰과 중요한 의학적 검사를 거친 후 특별한 이상을 찾을 수 없으며 건강염려증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더 이상 원인과 병명을 찾아내는 데 집착하지 않고 의사에게 상담을 꾸준히 받아 증상을 호전시키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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