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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계절별 건강상식] 봄이 반갑지 않은 ‘아토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3-20 08: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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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및 꽃가루 등 자극원 증가에 증상 심해져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날씨가 풀리면서 옷도 얇아지고 야외활동도 증가하게 된다. 봄의 특성상 바람이 많이 불게 되고 황사나 꽃가루의 자극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다.

특히 하루의 일교차가 심하거나 꽃가루 등에 많이 접촉하게 되면 계절적인 영향으로 인해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질환인 아토피피부염의 증상 역시 악화될 수 있다.

◇ 아토피피부염

우리 몸은 원래 외부로부터 침입해 오는 병균들을 막아내 건강을 유지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방어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 면역계인데 어떤 사람에서는 이 면역계가 지나치게 반응해 우리 몸에 오히려 더 해롭게 작용하는 수가 있다.

알레르기 체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물질에 대해 면역계가 지나치게 반응하게 되고 이런 상태를 ‘알레르기’ 또는 ‘아토피’라고 한다.

아토피피부염은 어린이에서 흔히 볼 수 알레르기질환으로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보이며 매우 가려워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가 비늘처럼 갈라져 보이는 어린선이 같이 나타나기도 하고 손과 발에 주름이 많으며 손바닥이 반짝반짝 윤이 나는 경우도 있다.

눈 밑이 건조해 주름이 많이 나타나기도 하고 입술이 건조해 잘 갈라지며 젖꼭지 주변에도 습진이 심하다. 피부염이 만성화돼 성인기까지 지속되면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피부선이 두드러지는 태선화를 보인다.

◇ 예방법 및 관리

알레르기질환 치료의 최우선은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피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환경관리를 통해 알레르기 원인물질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치료 및 예방의 지름길이다.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가능한 없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고 햇볕이 잘 들고 환풍이 잘 되는 방이 좋다.

집먼지진드기는 온도 25℃, 습도 70% 이상의 따뜻하고 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온도는 20~22℃, 습도는 50~60% 정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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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자리, 천소파, 카페트와 같이 천으로 된 가구에 또한 잘 살기 때문에 가능한 한 이런 가구들은 없애거나 천이 아닌 다른 재질의 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고 이부자리는 자주 뜨거운 물에 통째로 빨아 잘 말려야 한다.

실내에서는 개, 고양이 등의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도록 하고 바퀴벌레 같은 해충이 번식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이사할 때나 새 가구를 들일 때는 청소, 페인트칠, 도배 등이 끝나고 냄새가 없어진 후 입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에서 절대 흡연을 하지 않도록 하고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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