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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뇌세포가 파괴되는 ‘알츠하이머’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3-19 11: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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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가 불가능한 병, 평소 건강관리에 힘써야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쓰이는 소재가 있다면 뇌종양 등 난치병 질환이나 알츠하이머병 등 기억력에 관한 정신과적 질환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은 최근 들어 비교적 젊은 여주인공에게 발병하는 것으로 묘사돼 단순한 기억력의 저하나 건망증 등이 뇌기능 저하의 초기 증상이 아닌지에 대해서도 젊은 층의 관심도 크게 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재홍 교수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은 65세 이상 노인에서 주로 생기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뇌세포가 점점 파괴되면서 뇌조직이 줄어들고 그에 따라 뇌기능이 악화되는 것을 말한다.

즉 처음에는 기억력 장애만 나타나나 점차 공간지각력, 판단력이 떨어지며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상실되며 결국 남의 힘을 빌지 않고는 간단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까지 진행되게 된다. 또한 고유한 인격이 점차 없어지고 어린애 같은 행동들이 나타나며 환각이나 망상 등 이상행동도 보이게 된다.

그렇다면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일까. 이재홍 교수는 “이 병의 원인은 뇌세포막에 있는 정상 단백질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베타아밀로이드라는 이상 단백질이 생성돼 분해되지 않고 덩어리를 만들어 뇌 안에 축적됨으로써 뇌신경세포 간의 신호전달을 방해하거나 타우 단백 침착 같은 이차적인 병적 과정을 유발해 결국 뇌세포를 파괴시켜서 생기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왜 특정인에서 알츠하이머병이 생기는가에 대한 해답은 아직 분명치 않으나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전적 요인은 전체 5% 정도에 그치며 뇌졸중, 두부외상 등의 후천적 요인 또는 환경적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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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의 치료는 ‘콜린분해효소억제제’ 약물이 공식치료제로 쓰이고 있으나 이는 뇌에서 부족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뇌 안에서 오래 남아 작용하도록 돕는 기능을 하는데 일시적인 인지기능의 향상과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춰줄 뿐 병의 진행을 멈추게 하거나 되돌리지 못한다.

따라서 무엇보다 병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한데 평소 건강관리에 힘쓰고 원만한 사회생활을 병행하는 등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야 한다.

이재홍 교수는 “여러 역학조사 결과 알츠하이머병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부터 자신의 몸 관리, 뇌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것이 거듭된 결론이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되는 베타아밀로이드의 축적은 치매 진단 시점보다 최소 10년에서 15년 정도 앞서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미리 이를 잘 조절해야 하며 평소 두뇌활동을 활발히 하고 규칙적인 신체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리는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잘 유지하는 것이 뇌 건강을 유지하면서 치매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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