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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C형 간염 환자' 절대 술 마시지 마세요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3-03-17 13: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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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만성 C형 간염을 앓는 사람의 경우 심한 음주가 좋지 않은 것은 당연하지만 17일 Inova Fairfax 병원 연구팀이 '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적당한 음주 역시 비단 간질환 때문이 아니더라도 사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들은 이미 오래 전 부터 과도한 음주가 C형 간염에 의해 유발된 간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적당한 음주도 같은 결과를 내는지에 대해서는 일부 논란이 있어 왔다.

그러나 C형 간염을 앓지 않는 8767명과 앓는 218명을 대상으로 13-14년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C형 간염을 앓은 사람중에는 19%, 앓지 않는 사람중에는 11%가 사망한 가운데 연구결과 C형 간염을 앓지 않는 사람에서는 적당하고 안전한 정도로 여겨지는 음주 역시 C형 간염을 앓을 경우에는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세 잔 이상을 마시는 과도한 음주를 한 C형 간염을 앓는 사람들은 C형 간염을 앓지 않는 중증 음주자 보다 사망 위험이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루 두 잔 이상 마시는 환자들은 같은 양을 마시는 건강한 사람들 보다 연구기간중 사망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심지어 적당히 술을 마시는 C형 간염 환자에서 간 연관 사망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가령 하루 두 잔 이하 술을 마시는 C형 간염 환자들의 경우 C형 간염을 앓지 않는 같은 정도로 술을 마시는 사람들 보다 간 연관 사망 위험이 무려 7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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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간질환을 앓지 않는 사람들 보다 C형 간염을 앓는 사람들이 음주율이 더 높다.

연구팀은 "C형 간염을 앓는 사람들은 반드시 술을 마셔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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