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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잦은 화장실 출입에도 아랫배가 뽈록?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3-18 08: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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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배뇨와 복부 불편감이 있으면 ‘급성 방광염’ 의심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비뇨기계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그에 따라 관심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그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방광염’ 특히 ‘급성 방광염’에 대한 궁금증은 끊이질 않고 있다.

방광염은 요로계에 발생하는 감염 질환으로 원인에 따라 매우 다양한데 주로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 내로 침입해 생기는 세균성 방광염이 나타난다. 이는 다시 급성 방광염과 만성 방광염으로 나뉘며 둘 중에는 갑자기 증세가 나타나는 급성 방광염이 흔하다.

‘급성 방광염’이란 대장균이나 포도상구균, 장구균 등의 세균이 대변-샅-요도-방광으로 옮겨가는 상행성 감염을 말한다. 급성 방광염은 요로계의 구조적·기능적 이상 없이도 일어날 수 있으며 특히 20~30대 여성에게서 빈번히 발병한다.

급성 방광염의 증상으로는 ▲잦은 배뇨 ▲급한 요의를 발생하는 절박뇨 ▲배뇨 시 통증 ▲아랫배 불편감 ▲혈뇨나 농뇨 ▲엉덩이 윗부분 통증 ▲소변에서의 악취 등이 있다.

을지대학병원 비뇨기과 김대경 교수는 “급성 방광염은 주로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므로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완치가 되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고 만성으로 진행될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

만약 치료를 받지 않아 만성화가 될 경우 방광의 정상적 기능을 조절하는 방광신경과 척추에 있는 배뇨신경에 병변이 발생해 만성적인 배뇨장애 및 방광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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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고 처방받은 약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복용하지 않는 등의 적절한 대처가 중요하다. 방광염으로 아랫배나 요도 쪽의 통증이 심할 경우 그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김대경 교수는 “평소 6~8잔 이상의 수분섭취로 체내의 세균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방광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환절기처럼 온도 변화가 클 때 방광염이 쉽게 발생하므로 적당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회음부나 항문 세척 시 앞에서 뒤로 세척하고 여성의 경우 너무 잦은 질 세척은 정상 세균까지 사멸시켜 질 내 세균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삼가도록 한다. 소변을 너무 참는 것도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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