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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국민연금, 용산개발사업 1250억원 투자 '책임 논란'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입력일 : 2013-03-16 0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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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용 의원, 용산개발 투자손실 진상조사 촉구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사실상 부도 위기에 처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국민연금공단이 1250억원을 투자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통합당 신장용 의원은 14일 열린 원내 고위정책회의에 참석해 용산개발사업에 간접 투자한 국민연금공단의 1250억대 투자 손실발생 우려에 대해 국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투자결정 및 운용에 대한 정부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투명한 공개를 촉구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용산개발사업에 2008년 3월 부동산사모펀드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각각 1000억원과 250억을 투자했으나 용산국제업무개발사업의 사실상 부도로 큰 투자손실 위기에 처해있다.

신장용 의원은 “국민연금의 용산개발사업 투자결정 과정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 철저한 점검과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했다”며 “당시 국민연금공단의 리스크관리실은 토지보상 지원가능성에 따라 전체 사업비용 증가위험이 존재한다며 보수적인 의견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어 신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금공단은 외부자문사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의 의견을 받아 무리한 투자결정을 했다. 내부전문가들의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무시하고 바로 무리한 투자를 결정해 결국은 국민들의 피해를 가져오게 됐다”며 투자결정 과정에 큰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연금운용 부실과 기금고갈 우려 등으로 많은 국민들이 국민연금공단을 바라보는 시각이 편하지 않았는데, 이번 용산개발투자 실패로 또 다른 손실이 우려돼 국민들이 걱정이 더 커지고 있다. 그러므로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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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민연금공단측은 “위탁운용사와 협조하면서 향후 사업방향 따라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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