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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칼럼]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
입력일 : 2013-03-15 07: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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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훈 교수/ 동국대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침범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락, 손목, 팔꿈치, 어깨, 무릎, 발목, 발가락 등 척추를 제외한 대부분의 관절을 침범할 수 있으며 관절 외에도 안구, 폐, 신장, 피부 등 다양한 기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체 인구의 약 1%에서 발생하며 남성보다 여성에서 3배 정도 더 흔하다. 호발하는 연령대는 주로 40-50대 이지만 다른 연령대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관절염이 발생하게 되면 해당 관절의 통증으로 인해 환자는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직장 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게 되고 사회, 경제적으로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아직 뚜렷하진 않지만 유전적인 요인, 세균 감염, 흡연 등이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흡연은 최근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생 위험을 높일뿐더러 치료 성적을 나쁘게 하고 예후를 불량하게 하는 인자로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가장 흔히 관찰되는 증상은 조조 강직이다. 아침에 일어난 뒤 관절, 특히 손가락 마디가 뻣뻣한 증상이 최소 1시간 이상 지속되고 관절을 여러 번 움직인 뒤에야 부드러워지는 증상을 말하는데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증상이다.

전형적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증상은 매우 서서히 일어나며 손가락, 손목, 발가락 관절들이 붓고 아프게 된다. 관절 외에도 근육통, 피로감, 미열,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관절마디가 돌아다니면서 붓고 아프길 반복하거나 단일 관절이 지속적으로 붓고 아프기도 하는데 이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일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엔 관절이 단순히 붓고 아프기만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에서 증상 발생 1-2년 안에 관절파괴가 진행되어 변형이 오게 된다. 이러한 돌이킬 수 없는 관절 변형을 막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최선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신체 검사 및 병력 청취, 혈액검사,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되는데 다음 7가지 항목 중 4개 이상을 만족하면 진단할 수 있다.

1. 조조강직
2. 3곳이상의 관절 침범
3. 손관절 침범
4. 대칭적 관절 침범
5. 류마티스 결절
6. 혈청 류마티스 인자 양성
7. 엑스레이 검사소견


비엘
관절 마디가 아프면서 조조강직이 1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반드시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야 하며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디컬투데이 편집팀 기자(editor@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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