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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EU, 동물실험 화장품 수입 금지…동물보호단체 “국내 화장품도 실험 중단해야”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3-03-14 17: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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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중국 수출용 화장품에 대해 동물실험 진행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유럽연합(EU)이 마침내 3월11일부터 동물실험 화장품의 유럽연합 내 수입‧유통‧판매를 금지시켰다.


앞서 2004년 화장품 완제품을 위한 동물실험을 금지한데 이어, 2009년에는 화장품 원료에 대해서도 동물실험을 금지시켰다.

그러나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화장품 생산을 위한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하나 중국 수출용 화장품을 위한 동물실험은 진행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지난 11일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에서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항의 서한을 아모레 퍼시픽 측에 전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국내 화장품 회사들은 하루빨리 화장품 동물실험을 중단해야할 것이며, 또한 국내 화장품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도 시중에 판매되는 화장품에 동물실험 여부를 표시하는 등의 자발적이며 적극적인 행동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정부는 동물보호법을 개정하여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를 하루빨리 마련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아모레퍼시픽 측은 중국 화장품법 상 동물실험을 통한 법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기 때문에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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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국내 및 중국을 제외한 세계 국가에 수출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2008년부터 원료 등 화장품 동물실험을 실시하지 않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동물실험 대체법을 개발해 제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그러나 중국은 현재 화장품 평가에 있어 법적 근거를 제시해야 수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물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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