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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1월 처방액 ‘B형 간염·항궤양제·고혈압 치료제’ 선두경쟁 치열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입력일 : 2013-03-14 17: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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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 영향받아 대부분 부진, 그러나 선두경쟁은 여전해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1월달의 질환별 원외처방조제액을 살펴보니 B형간염치료제와 항궤양제, 고혈압 치료제 품목간의 경쟁이 눈에 띄었다.


B형간염치료제에서는 ‘바라크루드’가 독주를 이어갔지만 비리어드가 단숨에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앞으로의 경쟁이 볼만해 졌다. 게다가 향궤양제 치료제 중 ‘스티렌’이 계속해서 처방액 감소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위 ‘알비스’와의 거리가 단숨에 좁혀졌다. 고혈압 치료제에서는 ‘트윈스타’가 40%가 넘는 증가를 보여줘 1위 품목을 위협하고 있다.

14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은 1월 조제액이 3.2%의 감소를 보이며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이 중 BMS의 ‘바라크루드’(+2.1%)는 유일한 성장을 보이면서 독주를 이어갔다. 기존 품목인 GSK의 ‘제픽스’, ‘헵세라’는 지난 달에 이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놀라운 임상 데이터를 갖고 12월 1일 본격적으로출시된 길리어드의 ‘비리어드’가 1월 2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단숨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우위에 있는 ‘비리어드’는 ‘바라크루드’ 특허 만료 후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의 선두권 경쟁이 치열한 항궤양제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11.9% 감소했다. 특허 분쟁에도 불구하고 개량 신약이 출시된 동아제약의 ‘스티렌’(-18.8%)은 3달 연속 감소했다. 2위 품목인 대웅제약의 ‘알비스’는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해 선두와의 격차를 좁혔다.

출시 1년이 된 동아제약의 천연물 신약 ‘모티리톤’도 전월 대비 6.3% 감소해 지난달에 이어 성장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대웅제약과 공동 판매를 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33.1%)은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1월 고혈압 치료제 조제액은 11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1.8% 감소했다. 4월 특허가 만료되는 노바티스의 ‘엑스포지’는 전년 동월 대비 4.4% 성장하며 불안한 선두를 이어갔다.

반면 베링거인겔하임과 유한양행이 공동 판매하는 ‘트윈스타’는 40.8% 성장하며 선두 자리를 노리고 있다.

대웅제약은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3가지 고혈압 치료제를 하나로 합진 ‘세비카 HCT정’을 공동 판매하며 고혈압 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다수의 국내 업체들은 ‘엑스포지’ 제네릭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은 1월 조제액 59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했지만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이다. 오리지날 품목 선호 현상에 따라 화이자의 ‘리피토’(-17.6%)는 제네릭 공세에도 선두를 이어갔다.

MSD의 ‘바이토린’(+12.9%)은 대웅제약과의 코프로모션 효과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여줬다. 2월 1일 특허가 만료되어 무한 경쟁에 돌입한 JW중외제약의 ‘리바로’는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하며 오리지날 선호 현상을 입증했다.


비엘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한 393억원을 기록해 시장 대비 양호한 수준이었다. DPP-IV 제제의 강세가 이어졌는데 MSD의 ‘자누비아’(+10.4%)와 ‘가브스’(+10.4%)가 10% 성장을 보여주었으며 작년 6월 출시된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는 2위로 올라섰다. 19호 신약인 LG생명과학 ‘제미글로’는 1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항혈전제의 1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3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하며 부진했다. 약가 인하로 조제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노피의 ‘플라빅스’(-40.6%)는 1위 자리를 지켰다. 동아제약의 ‘플라비톨’은 전년 동월 대비 51.6% 감소하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편 종근당의 개량신약 ‘프리그렐’(+17.1%)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주요 품목 중 홀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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