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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올바른 자세 습관이 만드는 건강한 삶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입력일 : 2013-03-14 17: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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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건강을 위해 자세 바르게 하고 걷기 등 운동 해줘야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척추는 몸의 무게를 지탱하는 뼈대인 동시에 온몸으로 뻗어가는 각종 신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몸이 피로하지 않도록 일상생활을 잘 조절하는 등 자기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척추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하다.


특히 척추 뼈 사이에 있는 연골조직인 디스크의 경우 신체의 다른 부분과는 달리 직접적으로 혈관이 연결돼 있지 않아 디스크 내의 수분과 산소의 공급이 스스로 이뤄지지 않아 자세와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띤다.

따라서 반드시 몸을 흔들어 척추를 움직이게 해야만 디스크가 숨을 쉴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한 자세로 가만히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경우 허리에 큰 부담이 가게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은 “장거리 운전을 하거나 장시간 걸리는 컴퓨터 작업 등은 허리에 가장 좋지 않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세만 바꿔도 허리디스크로 가는 압력을 3분의1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앉는 자세는 허리를 등받이 깊숙이 밀착해 등과 허리를 펴고 구부린 무릎의 각도는 90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이때 무릎의 높이는 엉덩이보다 약간 높아야 하고 발바닥은 바닥에 완전히 닿게 앉는 자세가 올바르다.

운전할 때도 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은 중요하다. 의자를 110도 정도 눕혀 상체와 하체의 각도가 거의 직각에 가깝도록 엉덩이를 의자 안쪽에 바짝 붙이고 앉으며 팔은 10~20도 정도 구부린 상태로 핸들을 잡는 자세가 가장 좋다.

눕는 자세의 경우 엉덩이가 가라앉는 정도가 1~2cm 정도 되는 탄탄한 침구를 사용하도록 하고 베개는 누웠을 때 어깨 위의 목 높이 정도의 낮고 푹신한 것을 사용하되 머리와 어깨까지 넓은 부위를 받쳐야 한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할 시 반드시 50분마다 5~10분씩 휴식을 취하고 장시간 서 있어야 한다면 한쪽 발을 다른 쪽 발보다 앞으로 해서 15cm 정도의 받침대 위에 올려놓으면 요추의 부담이 감소된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구부려 쪼그려 앉은 후 물건을 든 다음 허리를 펴고 배와 다리에 힘을 주면서 무릎을 펴 일어서야 허리나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앉기나 운전하기, 눕기 등에서의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걷기 등의 운동을 해주는 것도 척추관절을 건강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걷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근육과 관절들이 율동적으로 움직이므로 걸을 때는 등과 허리를 펴고 시선은 정면을 향하도록 한다. 땅을 딛는 순서는 발뒤꿈치-발바닥 바깥쪽-새끼발가락-엄지발가락 순으로 딛는 것이 올바른 걷기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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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또한 척추와 관절에 좋은 전신운동으로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사람들에게도 무리가 없다. 다만 배형과 자유형 위주로 하는 게 무리하지 않는 길이다.

박정범 원장은 “만약 요통이 발생한 뒤 2주가 지나도 계속 통증이 남아 있거나 찌릿찌릿 허리와 다리 옆이나 뒤의 통증, 앉아 있을 때 및 기침할 때 통증 심화 등의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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