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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안약으로 백신 접종…점안형 백신 개발 기대치 높여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입력일 : 2013-03-12 11: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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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서경률 교수, 흰족제비 실험 통해 효능 확인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안약을 통한 백신 접종 실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흰족제비를 통한 실험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서경률 교수는 지난 9일 열린 ‘2013년 제3차 대한백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해부학적 구조가 인간과 유사한 포유류인 흰족제비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점안백신의 효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백신은 주사기를 통해 접종하는 방식으로 영유아의 경우 바늘에 대한 공포심으로 접종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으나 점안백신은 이러한 점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점안백신은 안전하게 대량으로 수송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규모의 감염성 질환이 유행하더라도 비교적 짧은 기간에 접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경률 교수는 “인간과 유사한 해부학적 구조를 가진 흰족제비에 안약백신을 투여한 결과 발열, 콧물, 호흡기 질환 등이 안정적으로 호전되는 결과를 나타냈다”며 “기존 코점막백신의 경우 뇌로 흘러들어가 안면마비의 부작용을 보일 가능성이 있었으나 안약백신은 뇌에 아무런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점안백신 연구의 최종목표는 상온에서도 변질되지 않는 안전성을 확보함과 더불어 적은양으로도 다수 환자들에게 쓸 수 있는 효율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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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티푸스를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은 대표적인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유발원인 병원체 중 하나로, 국내에서만도 매년 약 200여건의 살모넬라균 감염증 집단 발병이 지속적으로 보고 되고 있다. 2011년 집단설사환자 발생 원인병원체의 15.8%도 살모넬라균 감염에 의한 것이다.

현재 서 교수가 주도하고 있는 이번 연구는 2012년도 하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 ‘장관계 감염 병원체에 대한 점안형 백신 개발’ 선정된 바 있으며 휴온스와 한국과학기술원이 세브과제로 참여해 5년간 34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됐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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